英매체, '득점 취소' 손흥민에게 평점 5점.."앞에서 지원받지 못했어"

김대식 기자 2021. 1. 29.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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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들의 지원을 받지 못한 손흥민은 외로울 수밖에 없었다.

이에 영국 '풋볼 런던'은 경기 후 "손흥민은 3분 만에 득점했지만 VAR 판독 후 골이 취소됐다. 전반전에 또 기회가 있었지만 그 뒤로 뒤에서 힘을 받지 못했다. 최전방으로 올라간 손흥민은 도움을 받지 못했고, 그에게는 힘든 경기였다"며 평점 5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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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동료들의 지원을 받지 못한 손흥민은 외로울 수밖에 없었다. 

토트넘은 29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1-3으로 패배했다. 이번 패배로 토트넘은 리그 6위마저 위태로워졌다.

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필두로 케인, 베르바인, 도허티, 호이비에르, 은돔벨레, 오리에, 데이비스, 다이어, 로돈, 요리스가 선발로 나선다. 3-4-3 포메이션을 선택한 무리뉴 감독이다.

원정에 나서는 리버풀은 마네, 피르미누, 살라, 바이날둠, 티아고, 밀너, 로버트슨, 헨더슨, 마팁, 알렉산더 아놀드, 알리송을 선발로 내세웠다. 클롭 감독은 4-3-3 포메이션을 준비했다.

경기 시작 3분 만에 손흥민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3분 케인이 손흥민에게 정확한 패스를 넣어줬고, 손흥민을 일대일 상황에서 알리송을 뚫어냈다. 하지만 VAR 판독 후 손흥민의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득점이 취소됐다. 전반 21분 토트넘의 빠른 공격 전개가 손흥민에게 연결됐다. 하지만 손흥민의 슈팅은 알리송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두 번의 찬스가 마지막이었다. 케인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손흥민은 전방에서 고립되기 시작했다. 교체로 들어온 라멜라, 베일은 전혀 활약을 해주지 못했으며 공격적으로 패스를 넣어줄 수 있는 선수는 은돔벨레 뿐이었다. 리버풀도 손흥민을 집중적으로 수비하며 토트넘의 패스를 차단했다.

결국 손흥민은 후반전에 단 하나의 슈팅도 때리지 못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에 영국 '풋볼 런던'은 경기 후 "손흥민은 3분 만에 득점했지만 VAR 판독 후 골이 취소됐다. 전반전에 또 기회가 있었지만 그 뒤로 뒤에서 힘을 받지 못했다. 최전방으로 올라간 손흥민은 도움을 받지 못했고, 그에게는 힘든 경기였다"며 평점 5를 부여했다.

만회골을 넣은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가 평점 7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수에 있어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한 맷 도허티가 평점 3으로 팀 내 최저 평점을 기록했다. 전반 막판 실수로 선제 실점에 관여한 에릭 다이어도 평점 4라는 혹평을 받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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