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포커스] '부상' 케인 빠지자 차갑게 식어버린 토트넘

허윤수 2021. 1. 29.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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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했던 상황이 벌어졌다.

토트넘 홋스퍼가 해리 케인이 빠진 공백을 절감했다.

해리 케인의 침투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리버풀의 골망을 흔들었다.

케인이 빠진 후반전, 토트넘이 기록한 슈팅은 단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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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우려했던 상황이 벌어졌다. 토트넘 홋스퍼가 해리 케인이 빠진 공백을 절감했다.

토트넘은 29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리버풀과의 안방 경기에서 1-3으로 완패했다.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전반 3분 토트넘이 자랑하는 가장 강력한 무기가 불을 뿜었다. 해리 케인의 침투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리버풀의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근소한 차이로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불운의 시작이었다.

전반 13분 케인이 인상을 찌푸렸다. 티아고 알칸타라와의 경합 과정에서 발목이 꺾였다. 치료를 받은 케인이 다시 그라운드에 들어왔다.

하지만 불안정한 발목은 다시 신호를 보냈다. 케인이 다시 한번 발목을 부여잡았다. 여기에 선제골까지 내줬다. 결국 후반전 시작과 함께 케인은 에릭 라멜라와 교체됐다.

케인이 빠진 여파는 엄청났다. 토트넘이 좀처럼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손흥민이 고군분투했지만 혼자 힘으론 역부족이었다. 수비 부담을 던 리버풀 역시 공격에 무게를 더하며 순식간에 두 골을 더했다.

케인이 빠진 후반전, 토트넘이 기록한 슈팅은 단 하나.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의 만회골이 된 중거리 슈팅이 전부였다. 분위기와 함께 공격력까지 차갑게 식어버린 토트넘이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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