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타임+골 취소' 손흥민, 평점 6.5..토트넘 내 2위 [토트넘-리버풀]

이준혁 기자 2jh@kyunghyang.com 2021. 1. 29.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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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토트넘 손흥민이 29일(한국시간) 리버풀과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홈경기에서 볼을 다루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리버풀과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한 손흥민이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을 받았다.

손흥민은 29일(한국시간) 리버풀과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경기가 종료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손흥민은 전반 3분 해리 케인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넣었으나 비디오판독(VAR) 결과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득점이 취소되는 아쉬움을 남겼다.

왼쪽 측면 윙어로 출전한 손흥민은 후반전 케인이 부상 의심으로 교체된 이후 원톱으로 옮겨가 에릭 라멜라와 호흡을 맞췄다. 그러나 최전방에 고립되며 득점 찬스로 이어지진 않았다. 손흥민은 슈팅 2개와 유효슈팅 1개, 패스정확도 83% 등을 기록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후스코어드는 손흥민에게 평점 6.5를 부여했다. 만회골을 넣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7.6점으로 토트넘 내 평점 1위를 기록했다. 이를 어시스트한 스티븐 베르바인은 손흥민과 함께 6.5점을 받았다. 양 팀 통틀어 최고점은 사디오 마네(8.6점)에게 돌아갔다.

이준혁 기자 2j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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