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S21 울트라의 비밀병기는 '저전력 OLED'..사용시간 16% 늘렸다

김정현 기자 2021. 1. 29.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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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1 울트라쓰고 있는데 사용시간이 미친 것 같습니다."

삼성전자의 상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1 시리즈의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S21울트라 모델의 '사용시간'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외신뿐 아니라, 실제 제품을 구매해 사용 중인 국내외 IT커뮤니티에서 갤럭시S21울트라의 사용시간에 대한 호평이 뒤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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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에서 갤S21 울트라 배터리 효율 두고 호평이어져
120㎐ 주사율 1440p 해상도에도 동영상 '18시간'
삼성전자의 상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1 시리즈의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S21울트라 모델의 '사용시간'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2021.1.15/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갤럭시S21 울트라쓰고 있는데 사용시간이 미친 것 같습니다."

삼성전자의 상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1 시리즈의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S21울트라 모델의 '사용시간'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같은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된 전작보다도 탁월하다는 평가다.

27일(현지시간) IT매체 폰아레나는 "갤럭시S21 울트라는 5000밀리암페아(mAh) 배터리를 장착하고, 가장 전력 효율이 좋은 5나노미터(㎚) 칩을 탑재했을뿐 아니라, 배터리 사용시간에서 그 이상을 제공한다"고 보도했다.

외신뿐 아니라, 실제 제품을 구매해 사용 중인 국내외 IT커뮤니티에서 갤럭시S21울트라의 사용시간에 대한 호평이 뒤따르고 있다.

IT매체 GSM아레나가 진행한 갤럭시S21 울트라(위)와 갤럭시S20 울트라의 배터리 사용 시간 테스트 (GSM아레나 갈무리) © 뉴스1

◇갤S21울트라 사용시간, 같은 '5000mAh' 갤S20 울트라와 비교해도 '깡패'

갤럭시S21 울트라의 배터리 사용 효율은 전작과의 비교에서 도드라진다.

지난해 3월 출시된 '갤럭시S20 울트라'는 갤럭시S21 울트라와 동일한 5000mAh 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그러나 여러 차례 이뤄진 사용시간 테스트에서 갤럭시S21울트라는 같은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한 갤럭시S20 울트라를 압도했다.

외신 GSM아레나가 진행한 배터리 사용시간 테스트에서 갤럭시S21 울트라는 Δ대기 최대 114시간 Δ통화 최대 35시간32분 Δ인터넷 서핑 최대 15시간4분 Δ영상 재생 최대 17시간53분의 결과를 보였다.

반면 전작인 갤럭시S20 울트라의 결과는 Δ대기 최대 87시간 Δ통화 최대 24시간20분 Δ인터넷 서핑 최대 10시간32분 Δ영상 재생 최대 12시간53분으로 갤럭시S21 울트라에 미치지 못했다.

특히 갤럭시S21 울트라는 배터리 소모가 큰 120헤르츠(㎐) 주사율과 1440p 해상도를 동시에 지원하는 상태에서 이같은 결과를 보였다. 전작에서는 둘 중 하나만 활성화할 수 있어 배터리 소모가 더 적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새로 선보인 최신 '스마트폰용 저전력 올레드(OLED)' .삼성디스플레이 직원이 신규 유기재료의 성능을 평가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제공)© 뉴스1

◇괴물 배터리 뒤에는…갤S21 울트라에 처음 적용된 '저전력 OLED 패널'

이같은 갤럭시S21 울트라의 배터리 사용 효율의 배경에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새로 선보인 최신 '스마트폰용 저전력 올레드(OLED)' 기술이 숨어있다.

지난 26일 삼성디스플레이는 "갤럭시S21 울트라에 발광 효율을 대폭 개선해 소비전력을 16% 이상 낮출 수 있는 스마트폰용 OLED 패널이 처음으로 적용됐다"며 "소비전력을 최대 16%까지 낮출 수 있다"고 발표했다.

해당 패널에 적용된 유기 재료는 유기물 층에서 전자가 더 빠르고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개발된 소재다. 발광효율을 높여 적은 에너지로 더 밝은 빛을 낼 수 있도록 했다.

실제로 폰아레나의 배터리 테스트 결과, 갤럭시S21 울트라는 라이벌인 아이폰12프로 맥스는 물론, 해당 패널이 탑재되지 않은 같은 라인업 제품인 갤럭시S21(4000mAh 배터리)과 갤럭시S21+(4800mAh 배터리)와 비교해도 사용 시간이 배터리 용량 차이에 비해 훨씬 길었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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