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 김영대 "김순옥 드라마 부담 NO..도전할 부분 많아 흥미 多" [EN:인터뷰①]

석재현 2021. 1. 2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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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영대가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김영대는 1월 5일 종영한 '펜트하우스'에서 주단태(엄기준 분)와 심수련(이지아 분)의 아들이자 주석경(한지현 분)의 쌍둥이 오빠 주석훈 역을 연기했다.

특히 주석훈은 쌍둥이 여동생 주석경과 청아예고 동급생 배로나(김현수 분)와의 관계로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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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석재현 기자]

배우 김영대가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김영대는 1월 5일 종영한 '펜트하우스'에서 주단태(엄기준 분)와 심수련(이지아 분)의 아들이자 주석경(한지현 분)의 쌍둥이 오빠 주석훈 역을 연기했다. 주석훈은 뭐든지 완벽하나, 학교에선 일탈을 즐긴 인물. 또 가정폭력으로 인한 마음의 상처도 가지고 있는 복합적인 면을 드러냈다.

최근 뉴스엔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김영대는 "감사한 마음이다. 코로나 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끝까지 무사 촬영하게 되어 다행이라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박진감 넘치는 전개 속에서 주석훈이라는 인물로서 찾아야 하는 감정선과 연기 호흡에 있어 많이 배웠다"고 설명했다.

'펜트하우스'는 최고시청률 28.8%(닐슨코리아 전국)를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자랑했다. 그러나 김순옥 작가 작품인 만큼 인기 못지 않게 드라마 속 각종 논란으로 유명했다. 배우 입장에선 출연 부담감도 있었을 터.

이에 김영대는 그렇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어 "많은 성장점을 찾아볼 수 있었기에 출연을 결심했다. 선배님들과의 호흡도 기대됐고, 주석훈이라는 캐릭터를 표현하는 과정에 있어서도 도전해볼 수 있는 부분이 많았기에 흥미로웠다"고 밝혔다.

주석훈과 첫 만남에 대해 김영대는 "완벽해 보이는 외면과 결함 있는 내면을 가진 이중적인 인물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내면의 결함을 완벽해 보이는 외면으로부터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 고민을 많이 했다"고 회상했다. 또 "맞닿게 되는 아버지와의 대립, 어머니와의 갈등, 배로나와의 만남들이 주석훈이라는 인물을 통해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집중해 연기했다"고 캐릭터 접근방식을 공개했다.

특히 주석훈은 쌍둥이 여동생 주석경과 청아예고 동급생 배로나(김현수 분)와의 관계로 주목받았다. 주석경에게는 유일한 버팀목으로서 그를 보호해왔고, 자기편 하나 없어 의지할 곳 없는 배로나를 지키는 존재로 인상을 남겼다.

김영대는 "주석경은 가족이자 서로에게 느끼는 동정심과 애틋함으로 이루어진 관계다. 베로나는 아버지나 가족의 영향으로 받는 결핍, 결함을 채워주는 존재다. 이 관계를 중심으로 연기를 표현하는데 많이 고민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둘 다 또래라 편하고 워낙 연기를 잘해서 많이 배우며 촬영했다"며 한지현, 김현수와 좋은 호흡을 맞췄다고 칭찬했다.

'펜트하우스' 속 기억남는 장면을 묻자, 김영대는 "석훈, 석경 남매가 부둥켜안고 우는 감정 신이 기억에 남는다"고 답했다. 이어 "주단태와 대립하는 신도 인상 깊었다. 밖으로 감정을 분출해 내는 장면들에 있어 임팩트가 있어 더욱 여운이 남았다"고 덧붙였다. (사진=아우터코리아)

(인터뷰②에 계속)

뉴스엔 석재현 j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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