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방부, 北군사력 증강에 "준비태세 계속 확실히 갖출 것"

유병훈 기자 2021. 1. 2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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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는 28일(현지 시각) 북한의 군사력 증강 시도에 대해 파악하고 있다면서 "우리가 한반도에서 필요로 하는 준비태세를 계속 확실히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커비 대변인은 전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한미 연합훈련이 연기되거나 조정됐던 것과 관련, 향후 방향에 대한 질문에는 지난 몇 년 동안 북한과의 외교적 협상이 진행되는 동안 일부 훈련의 성격이 바뀌거나 중단됐지만 자신이 이해하기로는 "그들은 여전히 준비태세 능력을 유지하는 수준에서 연습하고 훈련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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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공개된 발사관 6개를 탑재한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연합뉴스

미국 국방부는 28일(현지 시각) 북한의 군사력 증강 시도에 대해 파악하고 있다면서 "우리가 한반도에서 필요로 하는 준비태세를 계속 확실히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개발과 관련한 질문에 "지금은 구체적인 무기 체계에 대해 평가하지 않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내가 말하고자 하는 건 우리는 그들의 군사적 능력을 증진하려는 북한의 열망을 확실히 염두에 두고 있다는 것"이라며 "우리는 그 군사적 능력이 무엇을 하도록 고안됐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고 말했다.

커비 대변인은 전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한미 연합훈련이 연기되거나 조정됐던 것과 관련, 향후 방향에 대한 질문에는 지난 몇 년 동안 북한과의 외교적 협상이 진행되는 동안 일부 훈련의 성격이 바뀌거나 중단됐지만 자신이 이해하기로는 "그들은 여전히 준비태세 능력을 유지하는 수준에서 연습하고 훈련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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