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추운 날씨 속 강풍 이어져

바닷물 고드름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구=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29일 대구와 경북은 추운 날씨 속에 강한 바람이 불겠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역 대부분이 영하 10도 안팎의 아침 최저기온을 나타내는 가운데 낮 기온도 영하 4도∼2도에 머물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을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경북 동해안과 북동산지에서는 초속 12∼18m, 그 외 지역에서도 초속 7∼14m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동해상에서는 초속 10∼20m의 강한 바람이 불고 물결도 2∼7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울릉도와 독도에는 오전에 눈이 내려 1∼5cm가량 쌓이겠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강풍과 풍랑에 따른 각종 안전사고에 유의하고 급격한 기온 변화에 따른 건강관리에도 신경을 써 달라"고 말했다.

yongm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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