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개미 덕분' 증권株 4분기 실적 기대 '高高'..목표주가도↑

권혜정 기자 2021. 1. 29.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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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무섭게 이어지는 동학개미 열풍에 증권사들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다.

주가가 오름세를 보임에 따라 키움증권과 한국금융지주 등 증권주에 대한 평균 목표주가도 잇따라 상향되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키움증권 주가는 올해 들어(1일~28일) 12% 올랐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가 제시한 키움증권의 평균 목표주가는 27일 기준 17만8929원으로 지난 21일보다 25%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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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4분기 영업익 95.8% 증가 예상.."뚜렷한 수혜"
지난해부터 동학개미운동 열풍으로 주식투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14일 대전 서구에서 직장인이 주가지수를 확인하고 있다. 2021.1.14/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무섭게 이어지는 동학개미 열풍에 증권사들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다. 주가가 오름세를 보임에 따라 키움증권과 한국금융지주 등 증권주에 대한 평균 목표주가도 잇따라 상향되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키움증권 주가는 올해 들어(1일~28일) 12% 올랐다. 같은 기간 한국금융지주도 8% 올랐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 상승률인 6%를 뛰어넘었다.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시즌이 다가온 가온데 전망도 밝다. 리테일영업 1위 증권사인 키움증권은 증시 활황에 힘입어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증권업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키움증권의 4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추정치)는 전년 동기 대비 95.83% 증가한 2351억원이다. 당기순이익 컨센서스는 131.23% 증가한 1912억원이다. 임희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키움증권의 경우 지난해부터 주식시장의 변동성 확대에 힘입어 개인 신규 계좌 유입이 크게 늘었고, 일평균 거래대금도 확대됨에 따른 수혜를 가장 뚜렷하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삼성증권의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79.47% 증가한 2049억원, 한국금융지주도 47.33% 증가한 2767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을 것으로 추정된다.

임희연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일평균 거래대금은 27조6000억원으로 직전의 3분기와 동일했다"며 "고객예탁금은 65조6000억원으로 21.8% 증가했고 신용융자잔고는 17.5% 증가한 19조1000억원"이라고 했다. 이어 "전체 거래대금 중 개인 비중은 78%로 직전 분기 대비 2.3%p 감소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최근에는 동학개미 열풍에 이어 외국인도 증권주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달 들어 외국인은 키움증권 주식 530억원을 순매수했는데, 특히 이번주(25~28일)에만 키움증권 440억원을 사들이며 순매수 상위 종목 7위에 올렸다.

(자료사진) © News1 민경석 기자

목표주가도 오름세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가 제시한 키움증권의 평균 목표주가는 27일 기준 17만8929원으로 지난 21일보다 25% 높아졌다. 한국금융지주의 목표주가도 26일에 비해 16% 상향조정됐다. 이밖에 삼성증권은 15%, 미래에셋대우는 9% 상향됐다.

장효선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달 중순 기준 일평균 거래대금이 44조6000억원을 기록하는 등 최근 증권업종 주가는 증시 호황에 힘입어 강세를 시현하고 있다"며 "일각에서는 거래대금 급락 및 전년도 기저에 따른 실적 감익 가능성에 우려를 보이고 있으나 증권업종을 둘러싼 여러 환경을 고려할 때 올해 이익 급감 가능성은 낮다"고 했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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