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몰아치는 강풍 추위..출근길 한파 주의
우승준 2021. 1. 29. 06:00
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29일 출근길에는 반짝 한파가 기승을 부릴 예정이다. 또 강풍도 쉽게 잦아들지 않을 것으로 보여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고 예보했다. 이에 일부 지역에서는 지난 28일에 이어 눈이 내리는 곳이 있을 예정이다. 해안과 제주도, 도서지역, 산지에서는 시속 45∼65㎞(최대 순간풍속 시속 90㎞ 이상), 그 밖의 지역은 25∼50㎞(최대 순간풍속 70㎞) 이상의 강풍도 불 예정이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11.2도까지 떨어지며 전일대비 10도 이상 낮아졌으며, 강풍으로 인해 체감온도는 -17도 선으로 내려갔다.
이와 관련 강원도와 일부 중부 및 남부 곳곳에는 한파 주의보가 발생했다. 강원도 양양의 기온은 -23.1도, 대관령 -16.9도 등으로 강추위가 계속되고 있다.
호남과 제주를 중심으로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날 오전까지 충남 서해안과 호남, 제주도에는 1~5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낮 기온은 중부 곳곳이 영하권에 머물 전망이다. 서울이 -4도, 대전 0도, 광주 1도로 전일대비 6~9도 가량 낮겠다.
[우승준 매경닷컴 기자 dn1114@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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