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9일 성과 문화 새 책

한겨레 입력 2021. 1. 29. 05:06 수정 2021. 1. 2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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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산 게이와 더불어 흑인 지성을 대변하는 사회학자 트레시 맥밀런 코텀의 첫 에세이집.

여성, 인종, 젠더, 계급, 아름다움, 자본주의의 영역을 넘나들며 소수자의 삶과 자본주의 실상을 낱낱이 보여준다.

미국 여성 사회학자 아이린 파드빅, 바버라 레스킨이 함께 썼다.

세계적 미생물학자이자 미국 국립과학재단 첫 여성 총재를 지낸 리타 콜웰 박사의 자전적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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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 THICK

록산 게이와 더불어 흑인 지성을 대변하는 사회학자 트레시 맥밀런 코텀의 첫 에세이집. 여성, 인종, 젠더, 계급, 아름다움, 자본주의의 영역을 넘나들며 소수자의 삶과 자본주의 실상을 낱낱이 보여준다. 제목인 ‘시크(thick)’는 어릴 때부터 들었던 표현(두툼하다)이자, ‘복합적인’, ‘중층의’라는 의미의 사회학 용어다. 김희정 옮김/위고·1만6000원.

유리천장 아래 여자들

농업사회에서 근대사회로 이전하는 과정에서 노동에 성별 꼬리표가 붙기 시작했다는 성차별의 탄생, 여성은 이직이 잦거나 승진이 어렵거나 임금이 낮은 직종에 배치되며, 심지어 같은 직종에서도 직무 분리가 일어나는 현상 등 단순한 임금 차별 그 이상의 성차별을 종합적으로 담았다. 미국 여성 사회학자 아이린 파드빅, 바버라 레스킨이 함께 썼다. 황성원 옮김/아날로그·1만6000원.

인생, 자기만의 실험실

세계적 미생물학자이자 미국 국립과학재단 첫 여성 총재를 지낸 리타 콜웰 박사의 자전적 에세이. 과학계에 뿌리 깊은 성차별과 그로 인한 사회적 손실을 지적하고 개선안을 제시했다. 콜웰 박사는 남성 교수에게 괴롭힘을 당했지만 800편이 넘는 논문을 발표하며 자신의 역량을 증명했다. 샤론 버치 맥그레인 공저, 김보은 옮김/머스트리드북·1만8000원.

가든 파티

캐서린 맨스필드의 단편집. 20세기 단편의 정수로 꼽히는 표제작 ‘가든 파티’를 포함해 국내 최초로 소개되는 ‘브레헨마허 부인, 결혼식에 가다’ ‘서곡’ 등이 담겼다. ‘서곡’은 버지니아 울프가 식자를 맡은 것으로 알려진 작품이다. 자신의 삶과 불화하는 사람들의 심리를 시적 언어로 담아냈다고 평가받는다. 여성 작가의 작품을 여성 번역가가 옮기는 궁리 출판사의 ‘에디션 F’ 세 번째 작가. 정주연 옮김/궁리·1만3000원.

서로 존중 성교육: 성교육이 불편한 교사를 위한

20여년간 보건교사이자 성교육 활동가로 활동해 온 김혜경이 알려주는 교사용 성교육 지침서. 엔(n)번방, 미투 등이 사회 문제로 떠오르면서 교실에서의 성교육이 중요해졌지만 “내면의 돌멩이” 때문에 교육을 망설이는 교사를 위해 썼다. 수업 중 자주 나오는 질문에 어떻게 답해야 하는지 등도 담았다. /학교도서관저널·1만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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