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 불안에 패닉바잉 빠진 20·30 청년.. "집값 더 오른다"

김노향 기자 2021. 1. 29.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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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수년 동안 집값이 빠르게 상승한 탓에 올해 더 오를 것이라는 기대는 한풀 꺾였다.

하지만 내집 마련을 위한 '패닉바잉'에 빠진 청년층은 여전히 상승 전망을 유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은 관계자는 "집값이 오를 것이라는 전망은 젊은 층에서 낮은 편이었는데 지난해부터 바뀌었다"며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은) 대출로 인한 주택 매매가 집값이 더 오르기를 바라는 기대에서 비롯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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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 마련을 위한 '패닉바잉'에 빠진 청년층은 여전히 상승 전망을 유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지난 수년 동안 집값이 빠르게 상승한 탓에 올해 더 오를 것이라는 기대는 한풀 꺾였다. 하지만 내집 마련을 위한 '패닉바잉'에 빠진 청년층은 여전히 상승 전망을 유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월 소비자동향조사에서 주택가격전망지수는 130으로 전월 대비 2포인트 내렸다. 지수가 100보다 큰 것은 해당 질문에 대한 긍정적 대답이 부정적 대답보다 많다는 뜻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18일 전국 도시에 있는 2363가구가 참여했다.

주택가격전망지수는 현재보다 1년 후의 집값을 묻는다. 전체 수치는 낮아졌지만 연령대별로 보면 40세 미만 청년층만 주택가격전망지수가 137을 기록했다. 지난해 8월(131) 11월(136) 12월(137) 세 차례 이 청년층의 주택가격전망지수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른 연령대는 반대다. 40대의 주택가격전망지수는 지난해 12월 129에서 1월 128로 내렸다. 같은 기간 50대는 130에서 125로 하락했다. 60대도 132에서 128로 낮아졌다. 70세 이상 고령층도 135에서 133으로 내렸다.

한은 관계자는 "집값이 오를 것이라는 전망은 젊은 층에서 낮은 편이었는데 지난해부터 바뀌었다"며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은) 대출로 인한 주택 매매가 집값이 더 오르기를 바라는 기대에서 비롯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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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향 기자 merr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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