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9월까지 도민 70% 이상 코로나19 접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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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9월까지 도민 70% 이상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 마칠 계획이다.
김장회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28일 온라인 브리핑에서 "접종센터 14곳, 위탁 의료기관 568곳에서 접종해 다음달부터 9월까지 도민 70% 이상 접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4~6월에는 노인재가 복지시설과 65세 이상, 의료기관 등 31만 7000명에 이어 7~9월 만성질환과 성인 18~64세, 경찰·소방 등 100만 3000명의 접종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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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회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28일 온라인 브리핑에서 “접종센터 14곳, 위탁 의료기관 568곳에서 접종해 다음달부터 9월까지 도민 70% 이상 접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충북도민 135명 중 159만명(85%)을 접종으로 집단면역을 확보에 나선다”고 덧붙였다.
백신 종류는 초저온냉동고에 보관하는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용 냉장고를 이용한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등이다. 백신 물량은 255만회에 125만명분을 확보 예정이다.
접종 시기는 코백스퍼실리티(24만명)와 아스트라제네카(24만명)는 2~3월, 얀센(15만명)과 모더나(48만명)는 4~6월, 화이자(24만명)는 7월~9월이다.
먼저 2~3월에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코로나19 환자. 1차 대응요원 등 3만명이 접종한다. 4~6월에는 노인재가 복지시설과 65세 이상, 의료기관 등 31만 7000명에 이어 7~9월 만성질환과 성인 18~64세, 경찰·소방 등 100만 3000명의 접종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18세 이하와 임신부는 접종대상에서 제외한다. 임상시험이 이뤄지지 않은 탓이다.
예방접종 센터는 청주 4곳과 10개 시군 각 1곳으로 운영인력은 청주 8팀, 충주 2팀, 제천 2팀, 군 단위 12팀이다. 인구가 밀집한 청주(오창), 충주, 혁신도시(진천·음성)는 추가 설치도 검토한다. 센터는 충분한 공간 확보를 위해 실내체육시설 등 공공시설에 설치된다.
위탁 의료기관에선 39만명이 접종 예정으로 예약제로 운영한다. 노인의료복지시설 등 2만여명은 지역 보건소 방문 접종이나 촉탁 접종으로 진행하고 요양병원 1만여명은 자체 예방접종을 한다.
이상 반응에 대한 대응 지침도 내놓았다. 역학조사관과 전문가, 의사 등 8명으로 구성한 이상 반응 민·관 협의체가 신속 대응을 지원한다. 임상 의사와 전문가 등 4명의 민·관 합동 신속 대응팀은 이상 반응 신고 사례를 평가해 피해 보상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
의료인력은 총 3835명(의사 795명, 간호사 1522명, 행정 요원 1518명)을 투입한다. 의사협회, 간호사협회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공의료기관 의료인력 순환 근무와 군부대 의료진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김 부지사는 “2월부터 9월까지 집중 예방접종 기간이 코로나19 집단면역을 위한 중요한 시기로 접종대상인 도민들은 코로나19 예방접종에 반드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청주=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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