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농촌 체험관광 이렇게 추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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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교류와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전남도는 106개소 농촌체험휴양마을(사진)의 핵심 역할을 도맡은 사무장의 인건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28일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2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인당 매월 182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하고, 이같은 지원이 농촌체험휴양마을의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로 지난해 전남도내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된 169개소에 대한 운영실태 조사결과, 62만명이 방문해 89억원의 농가소득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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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2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인당 매월 182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하고, 이같은 지원이 농촌체험휴양마을의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도는 사무장과 마을 리더의 역량강화 교육을 강화하고, 마을별 특화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이를 차별화시킬 계획이다. 또 코로나 시대를 감안해 차단 방역과 안전∙위생관리에도 더욱 힘쓸 예정이다.
농촌체험휴양마을 사업은 자연환경과 전통문화 등 농촌마을이 가진 자원을 활용해 도시민에게 체험과 휴양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 받은 마을은 농∙특산물 판매와 마을공동시설에서의 숙박∙음식 제공이 가능해 농촌의 새로운 소득 사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전남도내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된 169개소에 대한 운영실태 조사결과, 62만명이 방문해 89억원의 농가소득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를 마을당 평균으로 환산하면 방문객 4000여명에 소득 5300만원으로 집계됐다.
나주시 세지면 화탑마을의 경우 마을 내 향토음식 체험관을 운영해 4만7000명이 방문했다. 마을에서 직접 사육한 한우를 체험객들에게 온∙오프라인으로 판매해 연간 14억원의 소득을 올렸다.
진도군도 군내면 금골마루마을에서 로컬푸드 판매장과 북카페 운영과 텃밭∙농장 체험활동 등을 통해 1만1000명의 도시민이 방문했다. 그 결과 6억원의 소득을 올렸다.
손명도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농촌체험관광은 도농교류의 핵심이자 새로운 농외소득 창출원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성공여부가 사무장들의 기능과 역할에 따라 판가름이 날 수 있는 만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무안=한승하 기자 hsh6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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