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내달에도 무착륙 국제 관광비행 진행

조용휘 기자 2021. 1. 29.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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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난 극복을 위해 지난해 9월 국내 항공사 중 처음으로 '목적지 없는 비행'을 시작한 저비용항공사(LCC) 에어부산이 다음 달에도 무착륙 국제 관광비행을 진행한다.

에어부산은 다음 달 6일, 13일, 20일, 27일 등 4차례 인천국제공항을 이륙해 일본 대마도 상공을 선회한 뒤 출발지로 되돌아오는 국제 관광비행을 한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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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난 극복을 위해 지난해 9월 국내 항공사 중 처음으로 ‘목적지 없는 비행’을 시작한 저비용항공사(LCC) 에어부산이 다음 달에도 무착륙 국제 관광비행을 진행한다.

에어부산은 다음 달 6일, 13일, 20일, 27일 등 4차례 인천국제공항을 이륙해 일본 대마도 상공을 선회한 뒤 출발지로 되돌아오는 국제 관광비행을 한다고 28일 밝혔다. 출발은 오후 2시, 도착은 오후 4시다. 6일은 오후 1시 출발해 오후 3시에 돌아온다.

27일 오후부터 에어부산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하고 있는 항공권은 9만9000원부터다.

에어부산은 면세 쇼핑을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기내 면세점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대상으로 최대 80%까지 할인 혜택을 준다. 기내 면세품은 현장 주문이 불가하고 사전에 예약 주문을 해야 구입할 수 있다.

이벤트 행사도 마련한다. ‘러키 드로 이벤트’ 품목에 국내 무료 항공권과 보냉 백, 테이블 매트, 컬러링북 등을 추가했다. 또 롯데 뷰티 키트도 제공한다. 에어부산은 이달 16일, 23일에 이어 30일에도 같은 항공편을 운항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7차례 선보인 무착륙 관광비행이 평균 90% 이상 탑승률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며 “기내 상시 소독, 좌석 간 거리 두기, 기내 마스크 의무 착용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 항공기를 운항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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