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옛 본관 '용봉관' 국가지정문화재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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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옛 본관이었던 '용봉관'(사진)이 국가지정문화재로 등록됐다.
용봉관은 문화재청으로부터 근대문화 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돼 최근 등록을 마쳤다.
전남대는 인문대학 1호관(2004년)과 동구 학동에 위치한 의과대학 건물(2018년)에 이어 세 번째 문화재 등록 건물을 갖게 됐다.
용봉관은 1950, 1960년대 공공건물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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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봉관은 문화재청으로부터 근대문화 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돼 최근 등록을 마쳤다. 전남대는 인문대학 1호관(2004년)과 동구 학동에 위치한 의과대학 건물(2018년)에 이어 세 번째 문화재 등록 건물을 갖게 됐다.
용봉관은 1950, 1960년대 공공건물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건물 중앙부를 수직으로 높게 처리한 탑상형 구조물과 이를 중심으로 좌우 대칭 부분이 입면, 평면 처리된 기법 등이 근대 건축사적으로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용봉관은 1957년부터 1996년까지 30년 가까이 대학본부로 사용돼 대학의 70년 역사를 나타내는 상징성을 가졌다. 5·18민주화운동 항쟁지 중 하나라는 역사성도 갖고 있다.
현재 용봉관은 대학역사관으로 활용되고 있다. 1층에는 영상실 및 민주전시관, 5·18기념관이 있다. 2층은 상설전시관과 기획전시실로 꾸며져 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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