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미국 고용지표 개선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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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는 28일(현지시간) 미국 고용지표 개선에 반등했다.
시장은 이날 예상보다 개선된 미국 고용지표에 주목했다.
미국 경제가 1946년 이후 최악의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도 커졌다.
조시 매호니 IG 애널리스트는 AFP통신에 "미국 성장률 지표는 또 한차례 부양책이 필요하다는 점을 증명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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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연합뉴스) 이 율 특파원 = 유럽 주요 증시는 28일(현지시간) 미국 고용지표 개선에 반등했다.
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전날 종가 대비 0.33% 오른 13,665.93으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의 CAC 40 지수는 0.93% 오른 5,510.52로,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0.58% 상승한 3,557.04로 마감했다.
다만,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63% 하락한 6,526.15로 장을 끝냈다.
시장은 이날 예상보다 개선된 미국 고용지표에 주목했다. 미국 경제가 1946년 이후 최악의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도 커졌다.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80만3천건으로 전주보다 8만9천건 줄어 3주 만에 감소세를 보였다.
크레이그 얼람 오안다 애널리스트는 AFP통신에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했다"면서 "이는 1분기가 우려하는 만큼 나쁘지 않을 것이라는 낙관을 불러왔다"고 말했다.
미국의 지난해 경제성장률은 -3.5%로 1956년 이후 최악을 기록했다.
조시 매호니 IG 애널리스트는 AFP통신에 "미국 성장률 지표는 또 한차례 부양책이 필요하다는 점을 증명한다"고 밝혔다.
yuls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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