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러시아·터키군, 리비아서 즉각 철수" 촉구

정이나 기자 2021. 1. 29.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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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28일(현지시간) 리비아에 주둔중인 러시아와 터키군이 즉각 철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리처드 밀스 유엔주재 미국대사 대행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에서 "리비아의 주권을 존중하고 모든 군사개입을 즉각 중단할 것을 러시아와 터키,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을 포함한 모든 외부 당사자들에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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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중재한 리비아 휴전 협정 시한 지켜야"
리비아통합정부(GNA) 군인들. © AFP=뉴스1

(서울=뉴스1) 정이나 기자 = 미국은 28일(현지시간) 리비아에 주둔중인 러시아와 터키군이 즉각 철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리처드 밀스 유엔주재 미국대사 대행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에서 "리비아의 주권을 존중하고 모든 군사개입을 즉각 중단할 것을 러시아와 터키,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을 포함한 모든 외부 당사자들에 촉구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23일 유엔이 중재한 휴전 협정에 따라 리비아 내전에 개입한 모든 외국 병력은 3개월내 리비아에서 철수하도록 되어 있다. 지난 23일이 약속된 철수 시한이었지만 러시아나 터키 측으로부터 철수 징후는 포착되지 않았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유엔에 따르면 지난 2011년 무아마르 카다피 축출 이후 리비아통합정부(GNA)와 동부군벌 리비아국민군(LNA)이 10년 가까이 내전을 벌이고 있는 리비아에는 현재 약 2만명에 달하는 외국 병력이 주둔중이다.

GNA는 터키, 칼리파 하프타르 장군이 이끄는 LNA는 러시아와 UAE, 이집트의 지원을 받고 있다.

l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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