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 피해 잇따라..산지 최고 10cm 가까운 눈

정면구 2021. 1. 29.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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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강릉]
강원도 전역에 강풍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낮 12시 반쯤, 강릉시 한 리조트 외벽이 강풍에 일부 손상됐고, 원주에서도 지붕 구조물이 떨어지는 등 오늘 강원도에서 강풍 피해 신고 20여 건이 119에 접수됐습니다.

산간에 내려졌던 대설특보는 해제됐지만, 강릉 성산 9.8cm, 미시령 7.7, 태백에 3.9cm 등의 눈이 내렸습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강풍이 이어지겠고, 내일 동해안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내려가는 등 한파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정면구 기자 (n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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