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상승세로 출발..이틀만에 반등

이경탁 기자 2021. 1. 29.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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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3대 증시가 이틀만에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며 출발했다.

28일(현지시간) 동부시각 9시 30분 현재 S&P500지수는 +0.60%, 다우평균은 +0.72%, 나스닥지수는 +0.42%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급락 이후 반발 매수와 게임스톱과 같은 일부 과열주 진정 양상에 상승 출발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연율 4.0%로 집계됐다고 28일(현지 시각)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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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권거래소의 입회장에서 한 트레이더가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 뉴욕 3대 증시가 이틀만에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며 출발했다. 28일(현지시간) 동부시각 9시 30분 현재 S&P500지수는 +0.60%, 다우평균은 +0.72%, 나스닥지수는 +0.42%를 기록 중이다.

지난 26~27일 뉴욕 3대 증시는 모두 하락했다.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작년 말부터 이어진 급등세에 대한 피로감 속에 여러 요인이 어우러지면서 큰 폭으로 내렸다.

하지만 급락 이후 반발 매수와 게임스톱과 같은 일부 과열주 진정 양상에 상승 출발했다. 특히 전일 매물이 개미 군단에 항복한 헤지펀드의 숏스퀴즈, 다른 주식 포지션 청산에 따른 매도 출회 우려에서 급격하게 쏟아졌다는 점에서 일부 되돌림도 나타나고 있다. 시장의 과열 우려 해소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또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추가 정책 완화 신호를 주지 않았지만, 테이퍼링 등 시장의 우려는 잠재웠다.

애플이 사상 최대 이익을 기록하는 등 어닝시즌 피크를 맞아 공개된 기업 실적도 대체로 나쁘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날 페이스북이 전년 동기대비 31% 증가한 281억달러의 4분기 매출액을 발표하며 ‘깜짝 실적’을 냈다.

작년 미국 성장률도 예상보다 선방하며 시장의 추가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지는 않았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연율 4.0%로 집계됐다고 28일(현지 시각) 밝혔다. 연간으로는 3.5% 감소했다. 1946년 이후 최악의 성적표이지만, IMF 전망치였던 -4.3%보단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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