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출근길 체감온도 영하 20도..강풍에 전국 곳곳서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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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위로 날씨가 급변하고 있다.
오전에는 함박눈이 쏟아지더니, 눈구름이 걷힌 뒤로는 돌풍이 몰아치며 전국 곳곳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강풍특보가 발효 중이다.
이날 서울 강남구 한 빌딩 공사 현장에선 강풍에 의해 공사장 외벽이 날아가 60대 여성이 허리를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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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위로 날씨가 급변하고 있다. 오전에는 함박눈이 쏟아지더니, 눈구름이 걷힌 뒤로는 돌풍이 몰아치며 전국 곳곳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10시 기준으로 서울의 현재 기온 영하 8.4도를 보이고, 체감온도는 벌써 영하 15도를 밑돌고 있다.
서울을 포함한 내륙 많은 곳들에 한파특보가 내려졌고, 내일 출근길은 체감 추위가 영하 20도에 이를 것으로 관측된다.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의 경우 영하 15도 이하, 그 밖의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 내륙·전북 동부 내륙은 영하 10도 이하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해상 날씨도 악화됐다. 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내일까지 매우 높은 파도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하늘길과 바닷길 모두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강풍특보가 발효 중이다. 동두천과 강화, 홍천 등은 관측 이래 1월 들어 순간적으로 가장 강한 바람을 기록했다.
이날 서울 강남구 한 빌딩 공사 현장에선 강풍에 의해 공사장 외벽이 날아가 60대 여성이 허리를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하철 2호선이 오후 7시38분부터 20여분간 신도림역에서 서울대입구역까지 운행이 잠시 중단하기도 했다.
부산 연제구 신금로에서는 한 빌라 건물 9층과 10층 드라이비트 소재 외벽이 강풍에 떨어져 주차돼 있던 차량 3대를 덮쳤다.
강원도 원주에서는 이날 오후 지붕 구조물이 날아가 도로에 떨어졌고, 철원에서는 비닐하우스가 날아가는 피해도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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