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포커스] 코로나19 백신 의료진부터 접종

유병욱 2021. 1. 28.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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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오동건 앵커

■ 출연 : 유병욱 / 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조금씩 줄어드는가 싶던 하루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55명 안팎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오늘 백신접종 종합계획을 발표했죠.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이 담겼는지 유병욱 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모시고 내용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교수님 먼저 확진자 추이를 좀 짚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500명대인데 지금 이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유병욱]

우선 300~400명대로 안정세라고 표현을 했었는데요. 그렇지만 미인가 교육시설, 또는 일부 종교시설에서 방역지침을 지키지 않았던 부분을 연결고리를 찾아가면서 하루에 100여 명에 가까운 확진자가 나오고 있죠. 그 확진자를 빼고 나서 보면 결국에 300~400명대니까 괜찮은 게 아닌가 싶으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실질적으로 1200명대까지 확진자가 나오던 시절에 동부구치소 등 폐쇄시설에서의 확진자가 나왔던 분들은 실질적으로 지역사회로의 전파가 차단된 상태였기 때문에 괜찮았죠.

하지만 교육시설은 합숙을 했었고 학부모와의 접촉 그리고 거기서 일하시는 선생님들이나 또는 거기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지역사회로 연결고리가 있고 사실은 이게 지금 2주 전 이야기를 하고 있거든요. 따라서 지금 우리가 연결고리를 찾고 있지만 이런 부분들이 지역사회로 연결될 수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이런 때일수록 이분들을 단죄하거나 또는 이분들에 대해서 어떻게 하겠다고 하는 게 아니라 익명성을 전제로 열어서 빨리 검사를 해서 스스로도 지키고 가족과 지역사회로의 전파를 차단할 수 있는 그런 상태가 필요한 상태입니다.

[앵커]

지금 빨리 잡으면 이 추세가 적어질 수는 있지만 또 무섭게 확산할 수도 있는 거니까요. 이제 백신 얘기를 집중적으로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정부에서 발표한 백신 계획 들으셨죠? 교수님, 이제 1차 접종 대상자가 되시는 거죠?

[유병욱]

저는 아마 그 1차에서 살짝 뒤편에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우선적으로는 코로나19에서 최전선에서 일하시는 의료진, 의사, 간호사 선생님, 그 외에 관련된 부서. 예를 들어서 지금 예방접종이 가장 많이 이루어질 준비를 하고 있는 곳이 서울소재 국립의료원입니다.

왜냐하면 국립의료원에는 코로나 환자분들이 가장 많이 계시고 가장 많이 모시고 계시잖아요. 그리고 그 안에 센터가 준비가 되면서 접종이 진행될 텐데요. 우선 그런 최전선에서 예방접종이 진행되고 나서 4개의 관역. 서울과 그다음에 충남 그리고 호남. 그다음에 부산, 경남지역으로 나누어서 예방접종이 진행될 텐데 여기서 가장 궁금해하시는 게 뭐냐 하면 그러면 67세인 건강한 나는 어떻게 할 건가. 사실 그런 부분보다는 초고위험군부터 먼저 이런 감염병 지정병원으로 진행되고 그러고 나서 우리 일반인들에게 진행이 되니까 발표된 내용을 바탕으로 해도 그렇고 일반인분들이 예방접종을 진행하는 건 지금 발표된 것보다 좀 더 뒤고 우선적으로 의료진부터 진행된다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앵커]

그 이후에 원래 1단계에서 그러면 지금 말씀해 주신 거로 고위험군. 요양보호소에서 생활하신다거나 의료진들, 직접적으로 코로나와 싸워야 하는 인력들. 그 안에 50에서 64세. 약간 고위험군으로 분류될 수 있는 고령군이 들어가 있지 않을까라는 추측도 있었는데 빠졌어요. 그건 어떤 이유가 있다고 보시는지요?

[유병욱]

우선은 미국의 사례를 한번 보면 우선 백신의 수급이 안정적일 거라고 하는 가정 하에서 발표를 했지만 실질적으로 안정적이지도 않았고. 그리고 실제로 예방접종이라는 게 20일 또는 28일 간격으로 2번을 맞아야 되는데 부족하니까 간격을 늘려야 된다 이런 얘기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하면 인구 분포로 봤을 때 50세에서 64세까지가 굉장히 인구 중위분포가 많습니다. 그리고 치명률이 상대로 낮기 때문에 저는 62세 이상이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일단 65세로 나누어졌고요. 상대적으로 고위험군이 적은 50~64세는 순위에서 밀린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앵커]

이미 정부 발표를 들으셔서 아시겠지만 분기별로 나누어서 지금 말씀해 주신 첫 번째 1분기 안에. 그러니까 지금 보면 3월까지 맞고 2분기로 넘어갔을 때 두 번째로 맞는 사람들이 있는 거고요. 그다음에 이제 많은 시청자 여러분들께서 속할 분기가 3분기, 한 9월 정도까지. 이 정도로 되면 어느 정도 맞게 되는 거예요, 한 60, 70% 정도?

[유병욱]

제가 원하는 건 집단면역을 이루기 위한 산술적 숫자는 66%. 그래서 우리가 70% 이상이 맞으면 어느 정도 된다고 말씀을 드리는데. 문제는 여름휴가라고 하는 변수. 예방접종에 있어서의 자발적 거부자 그리고 작년 같은 일이 다시 발생할 걸 원치는 않지만 노르웨이 사례처럼 일부 고위험 또는 고령층에서 예방접종 후에 발생하면 안 되는 일이 발생했을 때 이것이 지연되는 사례가 생긴다고 하면 실질적으로 예방접종이 70%까지 완료되기는 어려울 걸로 판단이 됩니다. 따라서 정부에서는 그 전에 미리미리 교육을 통해서 예방접종이 자발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백신 도입이 된 이후에 말씀하신 것처럼 충분한 물량은 들어왔습니다.접종하는 과정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일들이 참 많을 텐데 과정 속에서 어떻게 전망하세요? 순차적으로 잘될 수 있을까요?

[유병욱]

우선 냉동 유통 과정에서의 문제점을 발견했고 이런 것이 국가에서 지정하는 게 일사불란하게 진행하기 위해서 이번에 군수송 체계를 같이 도움을 받기로 했고 그분들이 같이 발표를 함으로써 국민들의 신뢰를 끌어올리는 데는 성공했다고 봅니다. 그런데 문제는 뭐냐 하면 mRNA 방식의 예방접종, 모더나와 화이자 같은 경우에는 초저온으로 가져와야 하고 또 한 번에 우리가 이걸 얼려 있는 걸 녹인다는 표현을 쓰는데 사용하기 위해서 열었을 때 실질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은 6시간, 6명이나 5명분을 사용하거나 10명분을 사용하기 때문에 예약제를 통해서 미리 준비하지 않는다고 하면 맞겠다고 준비했는데 마음이 변해서 안 왔다, 그러면 그게 폐기가 되잖아요.

실제로 제가 걱정하는 부분은 뭐냐하면 정말 준비가 잘되고 냉장 과정까지도 잘 거쳐서 준비까지 했는데 예약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본인이 제때 오지 않거나 또는 우리가 노쇼라고 하죠. 나타나지 않음으로 인해서 본인이 그냥 안 맞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제2, 3의 실제로 혜택을 받아야 되시는 분들이 못 받는 일이 발생할까 봐 걱정이 됩니다.

따라서 정은경 청장이 아까 발표한 것처럼 사물인터넷 기반으로 예약을 진행하고 거기에 따라서 미리미리 시간대가 밀리지 않도록 하는 부분이 충분히 훈련을 통해서 준비가 돼야 될 걸로 생각됩니다.

[앵커]

이거 기억하셔야겠네요. 꼭 맞기로 하셨다면 맞아야 되는 거군요. 안 그러면 그걸 버릴 수밖에 없기 때문에.

[유병욱]

사실 예방접종에 대해서 유인책이라든지 예방접종을 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어떻게 혜택을 줘야 되는 게 아니냐 하는데 그런 시점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서 예방접종을 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예방접종 증명서를 발행하는 건 이것은 형평성에도 맞지 않고요.

그렇게 진행한다고 하면 어떻게 보면 편가르기식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예방접종은 건강한 사람이 건강증진을 위해서 맞기 때문에 자유권을 주지만 일단은 예약이 진행돼서 그 시간에 진행돼야 되는데 그렇지 않은 경우라고 하면 그거에 대해서 제2, 3자에 대한 피해를 주는 것이기 때문에 그분에 대해서는 예방접종 보장에 대한 그것을 만약 하지 않았을 때 그것이 제3자에게 피해가 되는 것에 대해서 손해배상에 대한 부분이 같이 진행돼서 자발적 참여와 더불어서 책임을 이행할 수 있는 게 진행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앵커]

이게 그러니까 맞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백신을 접종해야 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잘 모르기 때문에 두려워서 그런 거예요. 이거 mRNA 방식은 처음이라고 하지. 계속 문제는 노르웨이에서 벌어지지. 안전성이 지금 걱정이 되기 때문에 그런 거거든요. 교수님은 맞으실 건가요?

[유병욱]

저는 당연히 맞을 겁니다. 맞는 것을 찍어서 그것을 우리가 하는 사회관계망에다 올려서 실질적으로 사회관계망에서 많이 보시는 부분이 있잖아요. 그런 곳에 올려서 예방접종이 안정하고 예방접종을 먼저 맞음으로서 할 수 있다. 예를 들어서 우리가 지금 거의 60년 정도 계속 안정적으로 예방접종을 맞는 계절성 독감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라든지 B형 간염 예방접종 같은 그것과 같은 방식으로 만들어지는 게 아스트라제네카라든지 얀센이라든지 앞으로 들어올 노바백스 방식이거든요.

그뿐만 아니라 이미 mRNA 방식의 모더나, 화이자 방식도 초기에는 여러 가지 그런 두려움이 있었지만 이미 선진국에서 예방접종이 되면서 일부 우려되는 부분이 있었지만 항체의 발생이라든지 효력 그리고 안전성이 나타났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하는 것은 나와 우리 가족, 그리고 우리 사회를 지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것을 강제로 몰아가는 것이 아니라 쉬운 얘기로 풀어가는 그런 교육적 측면이 준비가 된다고 하면 더 많은 자발적 참여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앵커]

정부도 이 부분에 대해서 예민하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만약 백신접종 후에 이상반응이 나타나면 어떻게 대처할지 등에 관한 내용도 담겼는데요.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의 발언 듣고 오시죠. [앵커] 이 발표를 들으면서 궁금한 게 있었습니다. 인과성이 인정된다고 했습니다. 사실 의학적으로 인과성이 드러나는 게 쉽지 않은 거 아닌가요?

[유병욱]

그렇습니다. 쉬운 얘기는 아닙니다. 실제로 2020년에 독감 예방접종을 우리가 진행하면서 정말 나타나서는 안 되는 일들이 발생했었죠. 하지만 2019년 이전까지 우리가 인과성이 설명이 돼서 보상했던 사례는 한 예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국가보상운영체제를 운영한다고 하는 것 자체가 어떻게 보면 어려운 면이 있죠. 그렇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진행하기 전에 우리가 보통 설문조사라는 거 있잖아요.

내가 상태가 어떻고 어떻게 됩니다, 이걸 전산으로 진행되고 예방접종 이후에도 15~30분 이내 의료기관에 머물면서 모든 걸 다 지키고. 그리고 집에 가서도 하루나 이틀 뒤에 완료 중에 우리가 이런 표현을 제가 한번 썼더니 이해를 쉽게 하시더라고요.

택시를 우리가 탈 때도 예전에는 그냥 택시 하고 손 들고 섰지만 요즘에는 다 모바일 어플들을 활용하잖아요. 활용 후에 기사님이 서비스가 어땠습니까라고 이후에도 보내는 것처럼 예방접종이 완료된 이후에 만족도뿐만 아니라 본인의 건강상태에 대해서 충분히 우리가 보고할 수 있는 시스템이 전부 다 이런 모바일상으로 준비가 됐습니다.

그랬는데 만약에 발생하면 안 되는 일이 발생했다, 그러면 어떻게 보면 인과관계를 우리가 찾기가 더 쉬울 수 있겠죠. 이런 것들이 다 준비가 된다고 하면 인과관계에 대한 보상이 더 잘 이뤄질 수도 있고 그거에 대한 믿음도 갈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런 부분들은 앞으로 또 준비가 더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앵커]

주사를 맞고 난 이후에 말씀하신 것처럼 반응을 좀 지켜보고, 의료진이 있는 곳에서 한 이상반응이 일어날 수 있는 기간들이 있다면 30분에서 1시간을 두고본다면 혹시라도 이상반응이 있었을 때 충분히 생명을 살릴 수 있는 대처들이 할 수 있는 건가요, 그 쇼크가 왔을 때요?

[유병욱]

우선 알러지 반응에 있어서 급성알러지 반응에 있어서는 기도가 부어서 호흡이 중단되거나 또는 일부 쇼크 반응이 오는 경우인데요. 의료진이 있는 상황이라고 하면 그 쇼크 반응이 올 때 에피네프린 주사 등을 놔서 면역반응을 놓친다든지 또는 실질적으로 기도가 막히는 경우라면 기관삽관 등을 해서 또 쇼크가 오는 경우에는 쇼크를 예방하는 주사를 놓을 수 있기 때문에 우리가 단기 반응이 오는 쇼크나 알러지 반응은 막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게 지연 알레르기반응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집에 가신 다음에도 고위험군이나 고령인 분들, 또는 시설에 계신 분들 같은 경우에는 좀 주의깊게 지켜봐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앵커]

일단 지켜보면서 이상반응이 확인이 되면 의료진이 있다면 얼마든지 대처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그 부분도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내려놓을 수 있는 그런 거겠군요.

[유병욱]

이 부분은 안전성에 대한 부분도 있지만 실질적으로 현재 나오는 예방접종은 우리가 보통 5년, 10년 이상 걸려서 안전성 그리고 거기에 나오는 부작용이 다 확인된 것은 아닙니다. 물론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 노바백스 같은 경우에는 기존의 방식이었기 때문에 적을 걸로 생각됩니다마는 노르웨이처럼 고령층에서 예방접종이 진행됐을 때 작년에도 우리나라에서 있었지만 고령층에서 자연사망하는 그 숫자와 예방접종 진행됐던 게 일치했기 때문에 자연사로 판단된 부분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고령층과 기저질환이 있었던 분들은 예방접종 후에 예측할 수 있는 면역반응이 나타날 수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은 의료진이 관찰할 수 있는 부분. 집에 계신 경우라도 하면 바로 의료시설로 옮길 수 있는 그런 상황을 준비한다면 그런 일들을 많이 예방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앵커]

백신을 맞은 다음에 사실 그 항체가 얼마나 가느냐. 이것도 관심이거든요. 내가 한번 맞았어. 그러면 올해는 다 괜찮은 건지, 6개월은 괜찮은 것인지, 이런 것도 참 궁금한데요.

[유병욱]

아직까지 연구 결과에는 얼마나 지속되는지는 나와 있지 않습니다마는 우리가 계절성 독감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의 예를 들면 보통 나이가 많이 드실수록 면역 항체가 유지되는 게 짧습니다. 젊은 분들이 맞을수록 길거든요. 그래서 보통 매년 예방접종을 한다고 말씀드리고 또 초기 접종을 할 때는 2회 접종을 합니다.

아마도 코로나19 예방접종에 관련해서는 2021년 단회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남반구와 북반구가 겨울이 번갈아가면서 지속적으로 유행하면서 펜데믹, 전세계적 유행에서 국소 지역 유행으로 가라앉는다 하더라도 아마도 앞으로 몇 년간은 우리가 겨울을 앞두고 계절성 독감처럼 예방접종이 필요하고 이 얘기는 뭐냐하면 항체 유지율이 1년이나 또는 홍역이라든지 기타 다른 질환처럼 10년 가는 것은 아닐 걸로 판단됩니다.

[앵커]

얼마가 될지 모르겠지만 그렇다면 매년 분기마다 맞아야 될 가능성도 있겠군요.

[유병욱]

아마도 일단 가장 좋은 것은 겨울철 들어가기 전에 맞고 그다음에 혹시라도 봄에서 여름철에 다시 재유행이 있다고 하면 말씀드린 대로 2분기, 즉 6개월마다 한 번씩 맞을 수도 있겠지만 아마 계절적 요인을 감안하고 계절성 독감 인플루엔자와 트윈데믹이라고 하는 동시 유행을 막기 위해서 시즌은 우리나라로 치면 9월부터 11월, 12월 초까지 예방접종이 앞으로 2, 3년간은 지속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전망해 봅니다.

[앵커]

2, 3년 정도. 그게 계속 진행되다 보면 흔히 말하는 항체, 자연면역. 이런 것들이 생길 수 있는 가능성은 높아지는 거죠?

[유병욱]

제가 가장 기대하는 것은 뭐냐하면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사스, 코로나 2003년의 어떻게 보면 형제입니다. 사스 코로나 같은 경우에는 사라졌죠. 그게 사라졌기 때문에 변이와 변이 끝에 변종이 돼서 사라졌으면 하는 게 저의 개인적인 바람입니다.

[앵커]

사라질 수도 있다는 점. 그때는 정말 우리가 코로나와 싸워서 이겼다. 이런 소식을 전할 수 있는 그 시간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기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유병욱 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함께 말씀 나누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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