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신규 실업수당 84만7천건..전주보다 6만여건↓(종합)

고일환 2021. 1. 28. 23: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겨울철 확산으로 얼어붙은 미국의 고용시장이 다소 개선 조짐을 보였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1월 17∼23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84만7천 건으로 집계됐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때문에 고용시장에서 의미 있는 개선 움직임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일반화되고, 식당 영업이 정상화되는 시점 이후에나 나타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욕=연합뉴스) 고일환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겨울철 확산으로 얼어붙은 미국의 고용시장이 다소 개선 조짐을 보였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1월 17∼23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84만7천 건으로 집계됐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는 전주보다 6만7천 건이 줄었고, 3주 만에 90만 건대에서 80만 건대로 진입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 87만5천 건보다 적었지만, 11월 이전 70만 건대 수준보다는 여전히 높은 수치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경제회복세가 둔화함에 따라 고용시장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식당 등 서비스 업종의 부진이 고용시장 전체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경제 리서치 업체인 하이 프리퀀시 이코노믹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루빌라 파루키는 "경제가 전반적으로 회복되기 위해서는 서비스 업종이 되살아나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때문에 고용시장에서 의미 있는 개선 움직임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일반화되고, 식당 영업이 정상화되는 시점 이후에나 나타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뉴욕의 빈 상점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koman@yna.co.kr

☞ 강남역 일대서 여성들 뒤통수 때리고 달아난 20대
☞ 배우 배정화 측 "15년 열애 끝에 지난해 결혼"
☞ 출근길 사슴 치고 저녁에 22억 복권 당첨된 남성
☞ 신길동 주택가서 여성 흉기 피습…용의자는 친오빠
☞ 돌아온 현아 "무대에서만큼은 나쁜 아이이고 싶어"
☞ 부천 아파트 화단서 30대 경찰관 숨진 채 발견
☞ "미성년자들인 줄" 흉기 들고 흡연 훈계한 40대
☞ 정영주 "1% 배우가 고액 출연료…후배는 택배뛴다"
☞ 시신 옮기다 멈춘 승강기…극한 공포에 호흡곤란까지
☞ 테러집단인 줄…"결혼식장 오인폭격해 수십명 사상"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