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머스 연루' 세보테크 전 부회장, 구속영장 기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옵티머스 자산운용(이하 옵티머스)이 무자본 인수합병(M&A) 방식으로 인수한 선박기자재 제조업체 해덕파워웨이(해덕)의 자회사인 세보테크 고모 전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28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김태균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구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한 뒤 "범죄 혐의 사실 중 상당 부분이 소명되고 사안이 중하나, 횡령과 배임행위 등에 관한 피의자의 구체적인 역할과 관여 정도 등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옵티머스 자산운용(이하 옵티머스)이 무자본 인수합병(M&A) 방식으로 인수한 선박기자재 제조업체 해덕파워웨이(해덕)의 자회사인 세보테크 고모 전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28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김태균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구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한 뒤 "범죄 혐의 사실 중 상당 부분이 소명되고 사안이 중하나, 횡령과 배임행위 등에 관한 피의자의 구체적인 역할과 관여 정도 등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김 부장판사는 "현재까지 수집된 증거자료의 내용과 수사의 경과, 피의자가 수회에 걸친 수사기관의 임의소환에 성실히 응한 점, 피의자의 주거, 가족관계 등에 비춰보면 현 단계에서는 피의자가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27일 고씨에게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변호사법 위반 등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고씨는 2019년 5월 세보테크의 거래업체 M사 회장 오모씨와 옵티머스의 전 고문 박모씨와 함께 세보테크의 자금 30억원을 코스닥 상장사 A사 인수계약금으로 쓴 혐의를 받는다. 또 해덕 인수 과정에서 전·현직 경영진들에 대한 각종 고소사건을 무마해주겠다는 취지로 수억원을 가로챈 혐의도 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미에 무릎 꿇은 '주식 천재들'..돈 잃고 커리어 최악
- 줄어드나 했더니..日 확진자 다시 4000명대 '초비상'
- "바지 내려"..中 코로나 '항문검사' 논란
- 시신 옮기다 승강기 멈춰..20분간 갇혀 공포에 떤 유족
- '김예령 사위' 윤석민, 방송인 전향?..박나래와 한솥밥
- 연락두절 여성 집엔 테이프 더미, 잘린 머리카락…체포된 남친 "합의했다" - 머니투데이
- 유영재 반박 영상 돌연 삭제…강제추행·삼혼·양다리 입장 변화? - 머니투데이
- "한국에서 이런 일이"…벤치에 둔 명품백 훔쳐 달아난 이 여성 - 머니투데이
- "깻잎 논쟁은 양반이네"…비키니 여성과 튜브 탄 남편, 무슨 상황? - 머니투데이
- 빵 절반 먹었는데 바퀴벌레가…빵집 사장, 돈 몇장 주며 "진단서 떼와"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