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속 16m 강풍에 부산 유리창 깨지고 물탱크도 날려(종합)

박세진 기자 2021. 1. 28.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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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불고 있는 강풍으로 인해 건물 유리창이 깨지고 외벽이 떨어져 나가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8일 오후 10시 기준 총 18건의 강풍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오후 5시37분께는 부산 연제구 신금로 한 빌라 건물 9층과 10층 드라이비트 소재 외벽이 강풍에 떨어져 주차돼 있던 차량 3대가 파손됐다.

오후 10시 기준 부산 남구 오륙도 16.9m/s, 서구 11m/s, 가덕도 10.4m/s 등으로 강풍이 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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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에 떨어진 건물 외벽으로 인해 파손 피해를 입은 차량들.(부산경찰청 제공)© 뉴스1

(부산=뉴스1) 박세진 기자 = 부산에 불고 있는 강풍으로 인해 건물 유리창이 깨지고 외벽이 떨어져 나가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8일 오후 10시 기준 총 18건의 강풍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앞서 부산경찰청에도 총 7건의 신고가 들어왔다.

이날 오후 5시37분께는 부산 연제구 신금로 한 빌라 건물 9층과 10층 드라이비트 소재 외벽이 강풍에 떨어져 주차돼 있던 차량 3대가 파손됐다.

이어 오후 6시37분께는 부산진구 중앙대로 20층 높이 건물 16층 외벽 유리창이 파손돼 1층에 주차된 차량 본네트가 파손됐다.

오후 9시8분께는 동구 좌천동에서 물탱크가 바람을 타고 날라다녀 안전조치 됐다.

40여분 뒤에는 부산진구 가야동 한 주택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이 떨어져 119가 수습에 나섰다.

이 밖에도 간판이 떨어지려 한다는 신고가 이어지고 있다.

오후 10시 기준 부산 남구 오륙도 16.9m/s, 서구 11m/s, 가덕도 10.4m/s 등으로 강풍이 불고 있다.

강풍주의보에 한파주의보까지 발효되면서 매우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앞서 오륙도에는 26m/s 수준의 바람이 풀어 일일순간최대풍속을 기록한 상태다.

강풍은 29일 오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각종 시설물 파손과 강풍에 날리는 낙하물에 의한 보행자 안전사고 등에 유의가 요구된다.

s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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