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84만7000건..전주 대비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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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지속하는 가운데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주 대비 감소했다.
28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23일로 끝난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84만7000건을 기록했다.
전주 청구 건수는 90만건에서 91만4000건으로 1만4000건 상향 조정됐다.
AP통신은 지난해 3월 코로나19가 몰아치기 전에는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70만건을 돌파한 적이 없었다는 데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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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지속하는 가운데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주 대비 감소했다.
28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23일로 끝난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84만7000건을 기록했다.
전주 수정치 대비 6만7000건 줄었다. 전주 청구 건수는 90만건에서 91만4000건으로 1만4000건 상향 조정됐다.
추세를 보여주는 4주이동 평균건수는 1만6250건 늘어난 86만8000건을 나타냈다.
AP통신은 지난해 3월 코로나19가 몰아치기 전에는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70만건을 돌파한 적이 없었다는 데 주목했다. 그러면서 전주 대비 감소세지만 여전히 해고가 계속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고 전했다.
한때 20만명선을 오가던 미국의 하루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15만명대로 내려왔다. 존스홉킨스대 집계에 따르면 27일 기준 미국에서는 신규 확진자 15만2478명, 사망자 3943명이 발생했다.
이달 초 하루 25만명까지 치솟았던 데 비하면 진정된 수치지만 여전히 대규모다.
지난 2월 이후 미국인 980만명이 일자리를 잃은 상태라고 AP는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t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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