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닥공 아탈란타' 에이스 고메스, 세비야로 이적

이현호 기자 입력 2021. 1. 28.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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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 명문 세비야가 알레한드로 고메스(32, 아르헨티나)를 전격 영입했다.

고메스는 아르헨티나에서 뛰다가 2010년에 이탈리아 하부리그 칼초 카타니아로 이적해 유럽 무대를 밟은 단신 공격수다.

이후 우크라이나 메탈리스트 하르키우를 거쳐 2014년 이탈리아 세리에A 아탈란타로 이적했다.

세비야는 28일 "아탈란타에서 뛰던 파푸 고메스(알레한드로 고메스 애칭)를 영입했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가장 기대되는 영입"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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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스페인 명문 세비야가 알레한드로 고메스(32, 아르헨티나)를 전격 영입했다.

고메스는 아르헨티나에서 뛰다가 2010년에 이탈리아 하부리그 칼초 카타니아로 이적해 유럽 무대를 밟은 단신 공격수다. 이후 우크라이나 메탈리스트 하르키우를 거쳐 2014년 이탈리아 세리에A 아탈란타로 이적했다.

아탈란타는 이탈리아 내에서도 중소클럽으로 평가받는다. 구단 역사는 114년에 이르렀지만 세리에A 우승은 단 한 번도 거두지 못했다. 주로 하부리그에 머물다가 2010-11시즌에 세리에A로 승격했다. 세리에B 우승은 5차례, 세리에C 우승은 1차례 차지했다.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때에는 홈구장 수용규모가 작아 AC밀란, 인터밀란 홈구장인 산시로를 빌려서 사용했다.

아탈란타는 최근에서야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2018-19시즌 세리에A 38경기에서 77골로 최다 득점을 차지하며 이듬해 창단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얻었다. 처음 나간 챔피언스리그에서 8강까지 진출한 아탈란타는 해당 시즌 세리에A에서 98골을 몰아쳐 2년 연속 최다득점 1위를 기록했다. 이때 에이스가 고메스, 요시프 일리치치(32) 등이다. 고메스는 2016-17시즌부터 세 시즌 연속 세리에A에서 두자리 수 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2019-20시즌에는 7골 16도움으로 '닥공'을 이끌었다.

이젠 이탈리아를 떠나 스페인 무대를 누빈다. 세비야는 28일 "아탈란타에서 뛰던 파푸 고메스(알레한드로 고메스 애칭)를 영입했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가장 기대되는 영입"이라고 발표했다. 고메스는 "세비야와 같은 빅클럽에 입단하게 되어 기쁘고 설렌다. 세비야는 최근 수년 동안 유럽대항전에 출전해 우승을 자주한 팀이다. 모든 환경이 바뀌었지만 정말 행복하다"고 소감을 남겼다.

아탈란타 시절 고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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