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K햄 프로젝트→방탄소년단과 특급 만남 "요리 한 번 해줄게"

방탄소년단이 백종원의 한돈 농가돕기 '빽햄' 홍보 돕기에 나섰다.

28일 오후 9시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서는 한돈 뒷다릿살 살리기에 나선 백종원이 빽햄 홍보를 위해 방탄소년단에게 직접 연락했다.

백종원과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4년 전 '3대천왕'에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백종원은 "부탁 좀 하려고 한다. 이번에 맛남의 광장에서 한돈 농가 도우려고 잘 안 먹는 부위로 햄을 만든다. 방탄소년단이 햄을 맛있게 먹는 장면을 보여주면 홍보에 많은 도움이 될 거 같다"며 방탄소년단을 설득했다.

이어 "한돈 뒷다리살로 만들었다. 찌개 끓여도 맛있고 구워 먹어도 맛있다"며 빽햄의 장점을 설명했다.

이에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은 "선생님이 해주시는 요리 먹을 수 있냐"며 사심을 드러냈고, 백종원은 "해준다면 요리 한 번 해주겠다. '달려라방탄' 많이 보고 있다"며 찐팬 아미임을 과시했다.

실제 통화 이후 백종원은 방탄소년단의 자체 제작 콘텐츠 '달려라 방탄'에 출연해 K햄 '빽햄'으로 요리 대결을 펼치는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dyhero213@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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