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아시아 최고 마이스 목적지, 제주'

좌승훈 2021. 1. 28.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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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 마이스(MICE)산업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올해 3대 전략·15개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김재웅 제주도 관광국장은 "마이스가 제주 관광의 대표적 고부가 가치 창출 분야인 만큼 업계의 코로나19 극복은 매우 중요하다"며 "컨벤션뷰로·컨벤션센터 등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업하고, 관련 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제주 마이스 산업이 빠른 시일 내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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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올해 171억원 투입 "코로나19 극복 두 팔 걷었다"
3대 전략·15개 과제 추진..지속가능한 마이스 환경 조성
제주신화월드 랜딩 컨벤션센터 랜딩볼룸 /사진=fnDB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도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 마이스(MICE)산업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올해 3대 전략·15개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마이스 산업은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Exhibition) 4개 분야를 통틀어 말하는 서비스 산업을 일컫는다.

도가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마이스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3대 전략은 ▷마이스 업계 지원 강화 ▷스마트·안전 환경 조성 ▷마이스 경쟁력 강화다.

도는 이에 따른 15개 추진 과제에 총 171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도는 우선 포스트 코로나 대비 마이스 업계 지원 강화를 위해 ▷마이스 환경 변화에 따른 정보기술(IT)기술 지원 ▷마이스 특화상품 발굴 ▷2020년 선정된 제주 유니크 베뉴(Unique Venue) 마케팅 지원 ▷전시와 특화 컨벤션 행사 발굴에 적극 나선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사진=fnDB

또 스마트하고 안전한 마이스 환경 조성을 위해 ▷코로나19 대응 방역활동을 지원하고, ▷스마트 마이스 베뉴 구축 등 컨벤션센터의 시설 개선 ▷마이스 데이터 고도화 ▷비대면 화상회의 개최 환경 조성 등도 진행한다.

아울러 마이스 산업 경쟁력 강화와 다목적 인프라 시설 확충을 실천하기 위해 ▷전문인력 양성 ▷고객 만족도 분석 등 주요 지표 관리 개선 ▷국제 대형 행사 유치 협업 확대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김재웅 제주도 관광국장은 “마이스가 제주 관광의 대표적 고부가 가치 창출 분야인 만큼 업계의 코로나19 극복은 매우 중요하다”며 “컨벤션뷰로·컨벤션센터 등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업하고, 관련 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제주 마이스 산업이 빠른 시일 내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19에도 제주지역에선 지난해 국내·외 마이스 행사 94건을 유치한데 이어, 국제적인 마이스 여행 전문지인 ‘비지니스 데스티네이션스((Business Destinations)’로부터 제주가 ‘아시아 최고 마이스 목적지’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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