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감염 여파, 신규 확진 증가세"..오늘 9시까지 398명 확진(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한동안 진정세를 보였지만 최근 다시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
28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398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신규 확진자 수는 IM선교회발(發) 집단감염 여파 등으로 서서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신문]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한동안 진정세를 보였지만 최근 다시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
28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39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 집계(471명)보다는 73명 적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236명(59.3%), 비수도권이 162명(40.7%)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109명, 서울 108명, 광주 47명, 경북 36명, 부산 26명, 인천 19명, 경남 13명, 대구·충북 각 9명, 충남 6명, 전남·전북 각 5명, 울산·강원 각 3명이다.
집계 마감 시간인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9일 0시 기준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400명대 중반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밤 시간대에 신규 집단감염 사례가 나올 경우 500명에 근접한 수준까지 늘어날 수도 있다.
다만 이날 전국적으로 강풍과 기온이 떨어지는 등 영향으로 야외 임시 선별진료소 운영을 단축하거나 중단한 경우가 있어 검사 건수가 줄었을 가능성도 있다.
최근 신규 확진자 수는 IM선교회발(發) 집단감염 여파 등으로 서서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일주일 동안 신규 확진자수는 일별로 346명→431명→392명→437명→349명→559명→497명을 기록하며 하루 평균 430.1명꼴로 발생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인 지역발생 확진자수는 일평균 402.7명이다.
지난 22일(404.6명) 이후 엿새 만에 다시 400명대로 올라서며 거리두기 2.5단계(전국 400명∼500명 이상 또는 더블링 등 급격한 환자 증가) 범위에 재진입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IM선교회를 중심으로 하는 집단발병 여파가 전국적으로 이어지는 양상이다.
IM선교회가 운영하는 미인가 대안 교육시설인 광주 북구 에이스 TCS국제학교와 광산구 TCS국제학교 등 사례에서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총 15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지금까지 IM선교회 산하 미인가 교육시설과 연구소 등 40곳에서 1954명을 검사한 결과 총 340명이 확진된 것으로 집계됐다. 확진자들은 광주, 대전, 울산, 경기, 경남 등 곳곳에서 나왔다.
이 외에도 경북 안동에서는 태권도장을 중심으로 현재까지 최소 45명이 확진됐으며, 충북 충주시 및 김제시 육류가공업체 2곳과 관련해서는 종사자 30여명이 감염돼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포의 35분” 시신과 승강기에 갇힌 유족들 보상 요구
- “태국 국왕, 애첩 왕비 책봉 막으려는 누이 발목 부러뜨려”
- “가족도 안본다” 조재현, 여배우 ‘미투’ 이후 근황
- 김봉현 “술 접대한 검사 한 명 더 있다”
- 4개월 넘게 혼자였던 보호소 ‘50번’… 조승우 만나 꽃길 [김유민의 노견일기]
- ‘25년 기자’ 조수진, 기자 휴대폰 빼앗으며 “이거 지워”(종합)
- “집값 폭등에 머리 깨졌다” 기안84 풍자에 갑론을박[이슈픽]
- “그 서류는 연고대 위한 것”…최강욱-정경심 문자가 유죄 증거
- “12세 가슴 만져도 옷 입었으면 성폭력 아냐” 印이상한 판결
- 실종설에 생존 신고한 BJ 감스트 “스토커가 또…”(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