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사전회생계획안 제출 추진

윤원섭,서동철 2021. 1. 28.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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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동의 변수

쌍용자동차가 다음달 5일까지 HAAH오토모티브와의 매각 협상을 마무리하고 법정관리 개시 전 P플랜(프리패키지드 플랜·Pre-packaged Plan)에 돌입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다만 P플랜 돌입을 위해선 주 채권자인 산업은행의 동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산은은 올해 초 이동걸 회장이 기자간담회에서 흑자 전환 전 쟁의행위 금지, 단체협약 유효기간 3년으로 늘리기 등 2가지 조건을 우선 쌍용차 노조가 받아들여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P플랜에 대해서는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예병태 쌍용차 사장은 "내일부터 HAAH오토모티브와 P플랜으로 가려고 하며 현재 계약서 문구를 협상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P플랜은 채무자 부채의 절반 이상에 해당하는 채권을 가진 채권자 또는 채권자의 동의를 얻은 채무자가 회생 절차 개시 전까지 사전회생계획안을 제출하고 그에 따라 법원의 심리·결의를 통해 인가를 받는 방식이다.

[윤원섭 기자 / 서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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