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름 돋아"..유재석→최소라, '맛녀석'에 도전장? 떡볶이 맛집 투어 '군침'('난리났네 난리났어')[종합]

이승훈 2021. 1. 28.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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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훈 기자] '난리났네 난리났어' 유재석, 조세호, 최소라, 김관훈이 '맛있는 녀석들'도 울고갈 떡볶이 맛집 투어를 시작했다.

28일 오후 첫 방송된 tvN '난리났네 난리났어'에서는 새빨간 슈트에 바가지 헤어스타일의 가발을 쓰고 오프닝을 시작하는 유재석, 조세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은 "많은 자기님들이 '유퀴즈'에 나오셨다. '그분들의 전문 분야를 심층적으로 알아본다'고 생각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며 '난리났네 난리났어'가 탄생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조세호는 "'난리났네 난리났어' 예고편 공개 이후 너무 재밌을 것 같다고 기대를 많이 해주셨다. '난난이'라는 애칭도 지어주셨다"며 시청자들에게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난리났네 난리났어' 유재석은 다소 우스꽝스러운 모습의 조세호를 바라보며 "반가운 얼굴이 떠올랐다. 옆집에 살던 이모님이다. 마음씨가 굉장히 착하셨다. 나에게 용돈도 주셨었다"고 농담을 건넸다. 

본격적으로 '난리났네 난리났어'를 시작한 유재석, 조세호는 "이분의 떡볶이 로드를 한 번 따라가보고 싶다'고 생각했다"면서 김관훈 대표를 소개했다. 김관훈은 연 매출 2천억 떡볶이 프랜차이즈 대표다. "떡볶이 투어를 함께할 화제의 자기님이 또 있다"는 유재석은 '2020 올해의 모델 1위'를 차지한 월드 클래스 모델 최소라도 소개했다. 

'난리났네 난리났어' 최소라는 최근 '유퀴즈' 방송 출연 후 주변 반응에 대해 "시댁에서 너무나도 좋아해주셔서 재방송을 한 30~40번 보셨다고 하시더라"고 말했다. 또한 최소라는 유재석, 조세호와 비슷한 패션으로 모델 워킹을 선보이며 '난리났네 난리났어' 촬영장을 패션쇼로 착각하게 만들었다. 

유재석, 조세호, 김관훈, 최소라는 '난리났네 난리났어' 제작진이 준비한 '떡볶이 온 더 블럭' 자동차를 타고 움직였다. 김관훈은 첫 번째 떡볶이 집에 대해 "쌀떡 자체로도 맛있는 숨겨진 맛집이다. 정통파다"라며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한양대 앞 떡볶이 맛집에 도착한 '난리났네 난리났어' 유재석, 조세호, 김관훈, 최소라는 본격적으로 떡볶이를 먹기 전에 방앗간 쌀떡을 미리 맛봤다. 유재석, 조세호, 최소라는 "너무 바삭하게 잘 구워졌다. 진짜 맛있다. 치즈 같다. 녹는다. 앞니로 깨무는 순간 말캉함과 쫀득함이 느껴진다. 떡이 명품이다"고 감탄했다. 특히 유재석은 "평생 먹어본 떡 중 단연코 1위다"면서 "역대급이다. 너무 맛있다. 또 먹고 싶을 것 같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난리났네 난리났어' 유재석, 조세호, 김관훈, 최소라는 한양대 앞 떡볶이 맛집 한줄평을 전했다. 최소라는 "쌀에서 느껴지는 진정성", 유재석은 "집에 싸 가고 싶은 맛", 조세호는 "악어한테 잡혀가도 괜찮아"라고 밝혔다. 

'난리났네 난리났어' 김관훈은 "아까는 쌀떡을 먹었으니까 두 번째는 밀떡이다. 밀떡 중에서 넘버원이다"라며 밀떡 떡볶이를 예고했다. "밀떡의 모습과 떡볶이 양념 색깔이 너무 예쁘다. 번외 메뉴도 있다. 순대다. 순대에서도 간이다"고 덧붙이기도. 또한 김관훈은 "숨기고 싶은 집이었다. 2~3년 동안 다녔다. 사장님 얼굴이 너무 무서워서 말을 못 걸었다. 어느 날 사장님이 먼저 말을 걸어주셨다. 그래서 친해지게 됐다"며 화양제일시장 안에 있는 떡볶이 집을 방문했다. 

'난리났네 난리났어' 최소라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떡볶이'를 보자마자 "색깔이 너무 예쁘다. 영롱하다. 루비 보는 것 같다. 떡볶이가 이렇게 영롱한 건 처음이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처음 본 느낌은 색깔이 참 곱다. '발갛다'는 표현이 어울린다", 조세호 또한 "윤이 나보인다"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떡볶이'에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후 떡볶이를 맛 본 유재석은 "소름이 돋네. 너무 맛있다"며 박수를 쳤고, 조세호는 "맛도 예쁘다"고 털어놨다. 

'난리났네 난리났어' 조세호는 "밀떡과의 밀당에서 진 느낌이다"고 한줄평을 남겼다. 김관훈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떡볶이", 최소라는 "영롱하다, 유재석은 "쌀떡, 이길 수 있겠는데? 친구 집에 싸다 주고 싶은 맛"이라고 극찬했다. 

"난리났네 난리났어' 김관훈은 "떡볶이와 함께 추억을 먹는 곳이다. 추억을 소환하러 가보겠다"며 은광여고 근처에 있는 마지막 떡볶이 맛집을 추천했다. 세 번째 떡볶이는 즉석 떡볶이였다. 실제 은광여고 학생들의 아지트라고. 해당 맛집은 총 4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가게다. 

'난리났네 난리났어' 멤버들은 떡볶이가 익기 전 면사리와 튀김을 먼저 맛봤다. 유재석은 "정말 미치겄다"며 혀를 내둘렀고, 김관훈은 "즉석 떡볶이 사리에는 빠질 게 없다"며 즉석 떡볶이의 매력을 어필했다. 

특히 유재석은 "맛은 기본이고 추억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이다", 조세호는 "잠깐 동안 과거로 돌아가게 하는 마법의 공간"이라며 즉석 떡볶이 맛집의 추억을 되새겼다. 

한편 tvN '난리났네 난리났어'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던 자기님들과의 인연을 바탕으로 확장을 시도하는 스핀오프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방송. 

/seunghun@osen.co.kr

[사진] tvN '난리났네 난리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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