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리났네 난리났어' 김관훈-최소라와 떠난 '떡볶이 투어'..쌀떡-밀떡 맛집은(종합)

이지현 기자 2021. 1. 28.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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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리났네 난리났어' 떡볶이 맛집이 공개됐다.

28일 오후 방송된 tvN 새 예능 프로그램 '난리났네 난리났어'에서는 떡볶이 프랜차이즈 김관훈 대표가 등장, 떡볶이 로드로 MC 유재석과 조세호를 이끌었다.

김관훈은 본질에 가장 충실한, 쌀떡이 가장 맛있는 떡볶이집을 첫 번째로 안내했다.

유재석은 라면 사리부터 만두, 떡볶이까지 폭풍 흡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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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난리났네 난리났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난리났네 난리났어' 떡볶이 맛집이 공개됐다.

28일 오후 방송된 tvN 새 예능 프로그램 '난리났네 난리났어'에서는 떡볶이 프랜차이즈 김관훈 대표가 등장, 떡볶이 로드로 MC 유재석과 조세호를 이끌었다. 모델 최소라도 함께했다.

이들은 '유명한데 유명하지 않은' 떡볶이 투어를 했다. 김관훈은 "동네 사람들은 잘 알지만, 방송에 나오지 않아서 다른 지역 사람들이 잘 모른다. 숨은 맛집을 찾아보자"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관훈은 본질에 가장 충실한, 쌀떡이 가장 맛있는 떡볶이집을 첫 번째로 안내했다. 이들은 쌀떡 한입을 먹자마자 감탄사를 내뱉었다. "너무 맛있다", "치즈 같다"라며 쫄깃함에 반했다. 최소라는 바로 꿀을 찍어 맛을 음미했다. "떡이 진짜 명품떡이다"라고 감탄했다.

유재석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제가 어디 음식을 먹고 진짜 맛있으면 싸가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데, 정말 싸가고 싶은 맛이다. 평생 먹어본 쌀떡 가운데 단연코 1위"라고 극찬했다. 이 가운데 최소라는 미어캣처럼 주방을 뚫어지게 쳐다봐 웃음을 줬다.

드디어 떡볶이가 등장했다. 출연진들은 "떡이 왜 이렇게 부드럽냐. 녹는 느낌이다. 맛있고 깔끔하다"라며 호평을 쏟아냈다. 김관훈은 고구마튀김도 '강추'했다. 유재석은 그의 말대로 따라 먹더니 "여기는 고구마튀김이 역대급이다. 너무 맛있다. 오늘 먹고나서 또 먹고 싶을 것 같다"라며 놀라워했다.

두 번째 떡볶이는 밀떡 가게였다. "개인적으로 밀떡 중에서는 여기가 넘버원"이라는 김관훈의 말에 모두가 들떴다. 사장님은 "저희는 고추장이 안 들어간다. 오직 고춧가루"라며 떡볶이가 영롱한 비결을 밝혔다.

유재석은 "색감이 고운데 맛도 있다"라고 호평했다. 최소라는 조용히 숟가락에 탑을 쌓았다. "그걸 한입에 먹겠다는 거냐"라는 질문에 최소라는 "원래 소스랑 한 입에 먹어야 맛있다"라고 답했다. 최소라는 폭풍 흡입했고, 다른 이들은 "너무 다 가져가시면 어쩌냐"라고 농을 던졌다. 최소라는 "죄송하다. 너무 맛있다. 고춧가루의 향이 입에서 팡 터지는 느낌"이라고 맛을 평가했다. 순대 간은 너무나도 촉촉하다고. 김관훈은 "여기는 떡볶이랑 순대는 필수다"라고 강조했다. 꽈배기어묵까지 식탁에 올라 멤버들의 배를 채웠다.

tvN '난리났네 난리났어' 캡처 © 뉴스1

마지막은 즉석 떡볶이집이었다. 배우 송혜교, 한혜진, 이진의 모교로도 유명한 은광여고 앞에 위치한 이 가게는 40년 넘게 영업 중이었다. 유재석은 라면 사리부터 만두, 떡볶이까지 폭풍 흡입했다. 최소라는 "졸이면서 맛이 깊어진다"라며 감탄했다.

후식 볶음밥이 나왔다. 최소라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더니 바닥에 눌어붙은 볶음밥까지 싹싹 긁어 먹었다. 하지만 떡볶이 세끼를 정신력으로 버틴 유재석은 "이렇게 먹었더니 맛있는 녀석들이 얼마나 고생을 하는지 느꼈다"라고 해 웃음을 샀다. 그는 또 다른 후식 '뻥스크림'의 등장에 "그만해"라며 음식을 거부해 폭소를 유발했다.

마지막으로 유재석은 "오늘 신선한 경험이었다. 전국에 또 어떤 떡볶이집이 있는지 너무 궁금해진다"라고 촬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유퀴즈 스핀오프 '난리났네 난리났어'는 '유 퀴즈 온 더 블럭' 화제의 자기님들을 그들의 삶의 터전에서 다시 만나 새롭고 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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