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산지 대설, 육상 강풍·해상 풍랑특보 하늘길 뱃길 차질
강정훈 2021. 1. 28. 22:20
[KBS 제주]
오늘 제주산지에 대설주의보와 함께 전역에 강풍특보가 발효돼 제주를 오가는 하늘길과 뱃길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제주공항엔 급변풍 특보 등이 내려져 항공편 70여 편이 결항하거나 지연됐습니다.
내일도 항공편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어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제주도 전 해상에도 풍랑특보가 발효돼 소형 여객선 운항이 전면 통제됐고, 오늘 오후 운항 예정이었던 대형 여객선들도 오전으로 시간을 옮기는 등 이용객들의 불편이 이어졌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새벽 사이에 바람이 더욱 강하게 불겠고, 산지에 내린 눈으로 도로가 얼어붙은 곳도 있겠다며 안전사고에 주의를 부탁했습니다.
강정훈 기자 (dagaj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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