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남의 광장' 백종원, '한돈 뒷다리살 햄' 개발.."K-햄이 세계로 수출되었으면"

김효정 2021. 1. 28.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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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이 K-햄을 탄생시켰다.

28일에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한돈 농가를 살리기 위해 특별한 시도를 한 백종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한돈 뒷다리살로 만든 햄을 개발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80일간의 연구를 통해 한국인들의 입맛에 맞는 한돈 뒷다리살 햄을 만들어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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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백종원이 K-햄을 탄생시켰다.

28일에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한돈 농가를 살리기 위해 특별한 시도를 한 백종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한돈 뒷다리살로 만든 햄을 개발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80일간의 연구를 통해 한국인들의 입맛에 맞는 한돈 뒷다리살 햄을 만들어낸 것.

백종원은 외국과 국내를 비교했을 때 뒷다리살 소비가 현저하게 차이 나는 이유가 바로 햄이라고 생각했고, 뒷다리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햄이라는 상품을 만들어냈다.

또한 업체와의 미팅을 통해 대량 생산까지 완료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전에도 한돈으로 만든 햄은 존재했다. 하지만 찌개와 탕에 특화된 햄들 만들어보자고 해서 만들게 됐다. 한국인 입맛에 맞는 센 맛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그는 농벤져스에 샘플을 공개하며 냉정한 평가를 부탁했다. 백종원은 "설 선물세트로 만들어서 나갈 거다. 이름도 너희가 만들어주면 좋겠다"라며 "그리고 판매 수익금은 전액 기부할 거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최종 샘플을 시식하게 된 농벤져스. 농벤져스는 그가 개발한 햄의 맛에 깜짝 놀라며 "솔직히 너무 맛있다. 원래 햄 맛을 잘 모르겠다. 원래 맛이 뭐였지 싶을 정도로 이질감이 안 느껴진다"라고 평가했다.

이에 백종원은 "K-팝처럼 K-푸드, K-햄이 세계로 수출이 된다면 얼마나 좋겠냐. 이걸 유명한 아이돌이 홍보를 해주면 정말 대박 아니겠냐"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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