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력 떨어진 남성 뇌 속에서 발견된 것은..EBS1 '명의'

이혜인 기자 2021. 1. 28.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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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한 남성이 구급차를 타고 병원에 실려 왔다. 아침 식사 후 외출을 준비하다 갑자기 말이 어눌해졌다고 한다. 뇌혈관이 막히는 뇌경색이 나타난 것이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는 뇌경색과 뇌혈관이 터지는 뇌출혈로 구분되는데, 신속하게 대처하지 못하면 생명을 잃거나 심각한 후유장해를 안고 살아야 할 수도 있다.

29일 EBS 1TV <명의>에서는 ‘뇌졸중,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편을 방송한다. 뇌졸중은 발생 후 6시간 안에 모든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 병원에 빨리 도착하지 못할 경우 구급대원이 도착하기 전에 보호자의 올바른 응급처치가 중요하다. 방송에서는 뇌졸중의 증상과 원인, 치료 방법 및 응급 대처법에 대해 소개한다.

거대 뇌동맥류도 주의해야 할 뇌질환 중 하나다. 한 40대 남성은 최근 기억력이 감소하고 엉뚱한 답변을 하는 일이 잦아졌다. 검사 결과 그의 머릿속에서 지름이 무려 30㎜나 되는 거대 뇌동맥류가 발견됐다. 의료진은 기존 수술 방법으로는 환자의 한쪽 다리가 마비되는 후유증을 피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새로운 수술법을 시도한다. 방송은 오후 9시50분.

이혜인 기자 hyei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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