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국민의힘 후보-안철수-금태섭, 삼자단일화 합의해야"

이균진 기자 입력 2021. 1. 28.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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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의 삼자단일화를 언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국민의힘 후보와 안 대표, 금 전 의원이 단일화 하는데 합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오는 31일 공식 출마를 앞두고 있는 금 전 의원도 삼자단일화에 대해 긍정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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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1.28/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 =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의 삼자단일화를 언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국민의힘 후보와 안 대표, 금 전 의원이 단일화 하는데 합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뉴스1과의 통화에서 "총선 이후 당이 바뀌고 있다는 변화와 혁신의 움직임을 국민 눈높이에서 전달하기 위해서는 기존에 거론된 후보 외에도 금 전 의원의 참여는 자연스럽고, 불가피한 움직임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오는 31일 공식 출마를 앞두고 있는 금 전 의원도 삼자단일화에 대해 긍정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지난 6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김 위원장은 연말에 한번 뵌 적 있다. 선거 얘기나 단일화 얘기는 안했다. 정치가 이대로 안되지 않느냐, 바꿔야 하지 않느냐 그런 말씀을 하시고 저도 열심히 하겠다고 말씀드리고 격려 받는 자리였다"며 "선거연대나 단일화 같은 것은 의논하다 보면 합리적 방법은 금방 찾을 수 있다. 어렵지 않다"고 말한 바 있다.

국민의당은 어떤 형태든지 유불리를 떠나 빨리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국민의당 관계자는 "(어떤 형태든) 다 좋다. 유불리조차도 논의의 장에서 협의하자는 제안을 하는 것"이라며 "(논의가 늦어지면) 단일화 가능성이 떨어진다. 만나서 논의를 해야 서로 심한 얘기도 안하지 않겠느냐. 시간이 지체되면 서로에게 도움이 안된다"라고 말했다.

asd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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