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CCTV로 본 이 시각 전북

KBS 지역국 2021. 1. 28.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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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
지금부터는 전북 14개 시군에 설치된 재난 CCTV를 통해 자세한 현장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동부 내륙 진안입니다.

굵은 눈발이 거세게 날리고 있습니다.

강한 바람에 눈은 우측에서 왼쪽으로 빗겨 때리고 있는데요.

세찬 눈 때문에 잘 보이지는 않지만, 눈발 너머로 나뭇가지들이 세차게 흔들리는 모습도 보실 수 있습니다.

주변 주민들께서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시고, 오가실 때는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다음은 같은 내륙의 남원입니다.

저녁까지는 많은 눈이 내렸는데요.

눈 구름이 일정하게 유입되는 게 아니어서 내리다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화면에서 보이는 것처럼, 도로에 하얀 눈이 수북히 쌓였는데요.

조금 전까진 간혹 오가는 차량들이 도로가 미끄러워 운행을 포기하려는 듯한 모습도 보였습니다.

서해안으로 가봅니다.

부안 곰소항인데요.

강한 눈보라가 CCTV 카메라 쪽으로 내리치면서 항 모습이 제대로 보이지 않을 정돕니다.

항내 불빛으로 정박한 선박들의 모습이 보이는데요.

자세히 들여다 보면 강풍에 수면 위로 잔 물결이 어지럽게 일고, 정박한 선박들도 물결에 좌우로 흔들리고 있습니다.

내일까지는 강한 바람과 많은 눈이 예보된 만큼 안전에 유의하시고, 실시간 재난 정보, 꼭 확인하셔야겠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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