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오늘 9명 추가 확진..닭가공업체 연쇄감염 확산(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의 한 닭 가공업체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연쇄감염이 직원 가족과 협력회사로 번지면서 확진자 8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들 중 8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충주시 대소원면 닭 가공업체 씨에스코리아 확진자의 가족이거나 협력회사 직원이다.
청주에선 연이은 확진자 발생으로 확산 우려가 컸던 대형 영어학원에서 추가 감염이 없었지만, 감염경로를 모르는 60대 1명(충북 1562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주선 60대 1명 감염..옥천에선 70대 확진자 숨져
(청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의 한 닭 가공업체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연쇄감염이 직원 가족과 협력회사로 번지면서 확진자 8명이 추가 발생했다. 청주선 감염경로를 모르는 60대가 확진됐다.
28일 충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발생한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9명(충북 1554~1562번)이다.
이들 중 8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충주시 대소원면 닭 가공업체 씨에스코리아 확진자의 가족이거나 협력회사 직원이다. 확진 직원 가족이 2명, 협력회사 직원이 6명이다.
이 업체에서는 지난 26일 필리핀 국적의 30대 여성 근로자(충북 1521번)의 확진을 시작으로 이튿날 22명이 한꺼번에 확진되는 등 이날까지 31명이 감염됐다.
방역당국이 이 업체 직원의 가족, 5개 협력회사 직원, 주민 등으로 전수 검사 범위를 확대하자 추가 감염이 줄줄이 이어지고 있다.
이곳의 집단감염이 지역사회 전방위로 번지고 있으나 이 업체 첫 확진자인 외국인 근로자의 감염원은 뚜렷하게 확인되지 않고 있다.
방역당국은 이 업체에 열흘 정도 머물렀던 일본인 기술자가 최근 김제의 한 육가공 업체에서 확진된 뒤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과의 연관성을 살피고 있다.
청주에선 연이은 확진자 발생으로 확산 우려가 컸던 대형 영어학원에서 추가 감염이 없었지만, 감염경로를 모르는 60대 1명(충북 1562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1명 더 늘었다. 옥천군 확진자로 지난달 24일 확진된 70대(충북 943번)가 충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상태 악화로 숨졌다.
충북의 코로나19 사망자는 54명으로 늘었고, 누적 확진자는 모두 1562명이 됐다. 전날까지 1301명이 완치됐다.
blueseeki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안혜경 '도시가스서 독거노인으로 오해…생사 확인차 연락'-퍼펙트라이프
- '주호영 CCTV'가 말하는 진실은…국민의힘 '성추행 '허위' 증명'
- '로또1등·2등에 3등 수시로 당첨…꿈속엔 피흘리던 아버지'-아이콘택트
- 박영선 '나경원 마치 甲이 명령하듯 말해'…후궁 논란 '고민정 위로'
- 이삿짐 정리하다 쓰레기로 착각해 버린 28만 달러… '빈 봉투만'
- [N샷] '11세 연상연하' 이사강♥론, 결혼 2주년에 달달 투샷…'최고의 선물'
- '문재인이 교회 죽이려' 삿대질·폭언…집단감염 교회 찾은 의료진 봉변
- '실종설' 감스트, 생방송 등장 '자고 일어났더니 갑자기…' 해프닝 일단락
- [단독] 배정화 '대학부터 15년 열애→지난해 결혼, 남편 늘 응원해줘'(인터뷰)
- [N해외연예] 할시, 임신 깜짝 발표…아이 아빠는 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