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바꾸겠다"..국민의힘 예비경선 '후끈'
[KBS 부산]
[앵커]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나설 국민의힘 예비후보 6명이 오늘, 합동 발표회를 열었습니다.
공천 경쟁에 나선 후보들, 한목소리로, "부산을 바꾸겠다"고 했습니다.
주요 내용을, 노준철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부산이 바뀌는 7분'이라는 주제로 발표회를 한 국민의힘 예비후보 6명.
최우선 공약은 부산 경제와 청년 그리고 일자리였습니다.
정치 경력이 풍부한 예비후보들은 저마다 전략을 통해 부산을 다시 뛰게 할 적임자임을 강조했습니다.
[박형준/국민의힘 예비후보 : "대학이 펄펄 살아 있고 대학과 기업이 함께 움직이고, 산학 협력이 이뤄지는 도시들은 모두 혁신도시로 성공했습니다." ]
[이진복/국민의힘 예비후보 : "부산다움의 진함이 묻어나오는 그런 강렬한 랜드마크(남항 앞바다 인공섬)를 만들어내겠습니다."]
[박민식/국민의힘 예비후보 : "싱가포르를 능가하는 국제 해양관광도시를 만들겠습니다. 핵심은 복합 리조트입니다."]
정치 신인들은 패기를 내세워 혁신적인 도전에 나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성훈/국민의힘 예비후보 : "삼성, 구글과 같은 글로벌 대기업들, 부산에 많이 가져오려고 합니다. 제가 시장이 되면 1년 안에 (유치하겠습니다)."]
[전성하/국민의힘 예비후보 : "무엇이 부산을 바꿀 수 있을 것인가, 그에 대한 새로운 시각은 무엇인가, 바로 그 해답은 데이터시티에 있습니다."]
여성 예비후보는 특히 이번 보궐선거의 의미와 정권 심판을 부각했습니다.
[이언주/국민의힘 예비후보 : "이언주가 부산에서 시장이 되는 것, 그 자체가 문재인 정권의 심판을 (의미합니다)."]
국민의힘은 다음 달 3일부터 이틀간 시민 여론조사와 당원 투표를 통해 본 경선 진출자 4명을 가려내 다음 달 5일에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노준철입니다.
촬영기자:정운호
노준철 기자 ( argo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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