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3억' 달러 뭉치 '쓰레기' 착각..집밖 내놨다 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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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억원에 달하는 달러 뭉치를 쓰레기로 착각해 집 밖에 내놓았다가 분실한 사건이 발생했다.
2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성북구 장위동 주민 A씨는 전날 거액의 돈을 분실했다고 서울 종암경찰서에 신고했다.
이삿짐을 정리하던 A씨의 모친은 지난 23~24일쯤 돈이 든 비닐봉지를 집 밖 쓰레기를 모아둔 곳에 내놓았다.
며칠 후 A씨가 이 사실을 알고 돈과 봉투 등을 찾아봤지만 모두 사라진 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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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날짜 특정 안 돼..추적 난항"
2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성북구 장위동 주민 A씨는 전날 거액의 돈을 분실했다고 서울 종암경찰서에 신고했다.
A씨가 잃어버린 돈은 미국 달러 약 28만불(한화 3억1천만원 상당)이다. 이삿짐을 정리하던 A씨의 모친은 지난 23~24일쯤 돈이 든 비닐봉지를 집 밖 쓰레기를 모아둔 곳에 내놓았다. 돈이 든 봉투를 쓰레기로 착각한 것이다.
다만 치매 증세가 있는 A씨의 모친은 비닐봉지를 버린 날짜를 정확히 특정하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며칠 후 A씨가 이 사실을 알고 돈과 봉투 등을 찾아봤지만 모두 사라진 뒤였다.
경찰은 현장을 확인하는 등 조사에 나섰지만, 돈의 행방을 찾지는 못했다. 경찰 관계자는 "잃어버린 날짜가 특정되지 않고 재개발 구역이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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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차민지 기자] chach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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