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접종센터 32곳..백신 접종 세부안 확정
[KBS 대구]
[앵커]
질병관리청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세부 계획을 발표하면서 대구, 경북도 세부안을 확정했습니다.
우선 접종 대상자는 지역 의료진이고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직접 찾아가 예방 접종을 진행합니다.
김재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역에서도 코로나19 담당 의료진이 가장 먼저 백신을 맞습니다.
접종은 다음달부터 코로나19 대응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구 8개, 경북 24개 접종센터가 아닌 근무 병원에서 진행됩니다.
[이영희/대구시 감염병관리과장 : "치료에 직접 참여하는 의료인의 면역이 가장 먼저 형성되어야만 보건의료체계를 유지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후 종합병원 등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와 역학조사관 등 코로나19 1차 대응 인력, 요양시설 관계자에 대한 접종이 1분기에 진행됩니다.
집단 감염이 발생했던 요양시설에 대해서는 시설 특성에 따라 자체 접종하거나 의료진이 시설을 방문해 진행합니다.
특히 경북의 경우에는 전체 접종대상자 227만여 명가운데 190만여 명이 우선 접종 대상입니다.
[김진현/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 : "이분들이 어떻게 올 것인지 이동 수단에 대한 문제, 홍보를 어떻게 할 것인지, 세번째는 그 분들이 안전하게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하는 안전성에 치중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65살 이상, 일반 의료기관 종사자 등은 5월, 일반 성인은 7월부터 지역 32개 접종센터와 지정 병원 2천여 곳에서 예방 접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재노입니다.
촬영기자:김동욱
김재노 기자 (delar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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