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태권도장 집단감염..누적 확진 45명
[KBS 대구]
[앵커]
안동 태권도장 관련 확진자가 오늘도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방문자 등 2천여 명에 대한 진단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포항시의 의무 진단검사에서도 어제에 이어 오늘 추가 확진자가 나와 방역당국이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먼저, 집단감염이 발생한 안동 태권도장 확진자 상황 알아봅니다.
김경수 기자, 오늘도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죠?
[기자]
네, 오늘 12명이 추가되면서 안동 미래 태권도장 관련 누적 확진자는 45명으로 늘었습니다.
그제 학생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어제 31명이 추가 확진된 데 이어 오늘도 추가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태권도장 방문자와 접촉자 등 2천여 명에 대한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 확진자는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안동시는 앞으로 1주일을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강도높은 방역에 들어갔습니다.
[앵커]
그리고, 포항에서 가구당 1명씩 전수 검사를 실시하고 있는데 어제에 이어 오늘도 확진자가 나왔다고요?
[기자]
네, 어제 확진자 2명이 나온 데 이어 오늘도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포항시 행정명령에 따른 가구별 의무 진단검사는 다음달 3일까지 이어지는데, 지금까지 나온 확진자는 모두 7명입니다.
포항에서는 또 북구의 한 교회 신자 6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오늘 0시 이후로 지금까지 확진자 12명이 추가됐습니다.
오늘 0시 기준으로 보면 신규 확진자는 경북 43명, 대구 11명으로 모두 54명입니다.
한편, 오늘 오후부터 강풍이 불면서, 대구시는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을 잠시 중단하고, 시민들을 보건소 선별검사소로 안내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김익수·신광진/영상편집:김상원
김경수 기자 (bad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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