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앙심으로.. 지인에게 석궁 쏜 40대 체포

이정원 2021. 1. 28.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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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 원한이 있던 지인을 상대로 석궁을 쏘고 흉기까지 휘두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28일 40대 남성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와 과거 개인적 원한이 있던 A씨는 길거리에서 피해자를 발견한 뒤, 집으로 뛰어들어가 평소 구비해뒀던 석궁과 등산용 칼을 들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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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경찰서

개인적 원한이 있던 지인을 상대로 석궁을 쏘고 흉기까지 휘두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28일 40대 남성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1시 40분쯤 강북구 솔샘역 인근 거리에서 우연히 마주친 지인을 상대로 석궁을 쏘고 등산용 칼을 휘둘러 상해를 입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와 과거 개인적 원한이 있던 A씨는 길거리에서 피해자를 발견한 뒤, 집으로 뛰어들어가 평소 구비해뒀던 석궁과 등산용 칼을 들고 나왔다.

피해자는 쇄골 부근에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범행 동기나 당일 행적 등은 추후 조사를 통해 밝힐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정원 기자 hanak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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