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최다 24점' 이승현 "꾸준히 연습해야 된다는 걸 느낀 경기"

변정인 입력 2021. 1. 28.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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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이 시즌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연패 탈출에 앞장섰다.

  이승현은 36분 동안 24득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올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을 새로 쓰며 맹활약했다.

이날 이승현은 전자랜드가 거세게 추격해올 때마다 결정적인 득점을 성공시키며 팀의 리드에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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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이 시즌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연패 탈출에 앞장섰다.  

 

고양 오리온은 28일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82-74로 승리했다.  

 

이승현은 36분 동안 24득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올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을 새로 쓰며 맹활약했다. 종전 기록은 지난 10월 10일 부산 KT와의 경기에서 올린 21득점. 이날 이승현은 전자랜드가 거세게 추격해올 때마다 결정적인 득점을 성공시키며 팀의 리드에 힘을 실었다.  

 

이승현은 “2연패를 탈출해서 선수들을 포함해 감독님, 코칭스텝 모두가 고생하셨다. 준비한 게 잘 된 것 같다. 앞으로 일정이 빠듯한데, 좋은 성적 거두고 국가대표를 가서 열심히 하는 것이 개인적인 목표”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특히 전자랜드의 추격을 따돌렸던 4쿼터에만 9득점을 몰아넣으며 맹활약했다. 강을준 감독도 “백보드를 맞고 들어간 이승현의 슛이 결정적이었다”며 이승현의 슛을 결정적인 승리 요인으로 꼽았다.  

 

이승현은 “그 때 자신은 있었다. 시간이 촉박해서 급박하게 쏘기도 했는데 일부러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 볼을 띄웠다. 다행히 백보드를 맞고 들어갔고 아주 좋았다”며 당시 상황을 되돌아봤다.   

 

이날 이승현은 3점슛 4개를 성공시키며 해당 부문 시즌 기록을 새로 썼다. 이승현은 “나는 일대일을 잘하거나 공격 능력이 뛰어난 선수가 아니다. 팀플레이를 위주로 하는 선수기 때문에 득점을 하기 위해서는 많이 움직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많이 움직이면서 찬스가 나면 자신 있게 쏘려고 한다”며 활약의 비결을 이야기했다.  

 

이어 “힘들어서 조금이라도 연습을 열심히 안 하면 잘 안 들어가더라. 최근 경기에 부진했는데, 이날 경기로 꾸준히 연습해야 된다는 걸 느낀 것 같다. 그래서 동료들에게도 고맙다. (이)종현이와 (김)진유가 연습을 많이 도와준다. 인터뷰 기회를 통해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사진 = 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인천, 변정인 기자 ing42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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