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T1, 돌아온 '테디'-'커즈 앞세워 리브 제압..3연패 탈출(종합)

김현유 2021. 1. 28.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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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의 원거리 딜러 '테디' 박진성.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1 스프링 3주 2일차

▶T1 2대0 리브 샌드박스

1세트 T1 승 < 소환사의협곡 > 리브

2세트 T1 승 < 소환사의협곡 > 리브

T1이 선발로 복귀한 '테디' 박진성과 '커즈' 문우찬을 앞세워 3연패를 탈출했다.

T1은 28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1 스프링 3주 2일차 리브 샌드박스와의 경기에서 1세트 혈전 속 맹공을 퍼부은 박진성의 자야를 앞세워 기선을 제압한 후 2세트 '정글 캐리'를 보여준 문우찬의 우디르의 활약으로 2대0 승리를 완성했다. T1은 연패 끝 2승째를 수확하며 하위권 탈출을 꾀했다.

1세트 T1이 선취점을 올렸다. 8분 하단에서 '테디' 박진성의 자야와 '케리아' 류민석의 레오나가 호흡을 맞춰 라칸을 잡고 첫 킬을 챙겼다. 리브는 '크로코' 김동범의 우디르가 활약하며 '페이트' 유수혁의 빅토르를 키웠지만 T1은 하단에서 자야가 리브의 포위를 돌파하는 괴력을 뽐내며 에이스를 띄웠다.

기세를 잡은 T1이 성장 격차를 앞세워 리브를 압박하자 리브도 잘 큰 빅토르의 활약을 앞세워 결사항전에 나섰다. 억제기 앞에서 '레오' 한겨레의 카이사가 T1을 몰아내며 반격했지만 T1의 화력을 막기는 어려웠다. 리브가 내셔 남작을 노리는 사이 T1은 '칸나' 김창동의 카밀이 본진을 노렸고 이어진 교전에서 빅토르의 저항을 뚫고 넥서스를 철거하며 힘겹게 선취점을 가져갔다.

2세트 역시 T1이 기분 좋게 출발했다. '커즈' 문우찬의 우디르가 정글러 맞대결에서 판테온을 솔로 킬 내며 선취점을 올렸고 하단에서도 박진성과 류민석의 칼리스타-니코가 주도권을 쥔 채 연이어 득점을 올렸다. 리브는 '서밋' 박우태의 나르가 이렐리아를 연이어 솔로 킬 내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T1은 리브의 맹공 속에서도 우디르가 건재한 채 우위를 놓치지 않았고 드래곤 앞 교전에서 김창동의 이렐리아가 선봉진격검으로 교전을 열어 혈전 끝 바다 드래곤의 영혼을 차지했다.

T1은 팽팽한 경기 속 장로 드래곤 교전에서 나르의 궁극기를 니코가 만개로 받아치며 4킬과 장로 드래곤을 가져갔고 그대로 내셔 남작까지 차지했다. 나르의 맹공을 단단하게 버텨낸 T1은 에이스와 함께 넥서스를 파괴하며 혈전에 종지부를 찍고 연패를 끊어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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