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전력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발생량 예상보다 줄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 운영업체인 도쿄전력은 사고 원전의 오염수 발생량이 예상보다 줄어 오염수를 처리한 물을 저장하는 탱크가 가득 차는 시기도 당초 예상보다 늦춰질 가능성이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염수를 다핵종제거설비(ALPS)로 처리한 물을 저장하는 원전 부지 내 탱크가 가득 차는 시기도 당초 내년 여름에서 내년 가을 이후로 늦춰질 가능성이 있다고 도쿄전력은 전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 운영업체인 도쿄전력은 사고 원전의 오염수 발생량이 예상보다 줄어 오염수를 처리한 물을 저장하는 탱크가 가득 차는 시기도 당초 예상보다 늦춰질 가능성이 있다고 28일 밝혔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지난해 사고 원전에서 발생한 방사능 오염수가 하루 평균 140t이었다고 발표했다.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은 2020년까지 오염수 발생량을 하루 150t 정도로 억제하는 것이 목표였는데 이를 초과 달성한 셈이다.
2011년 동일본대지진 당시 사고가 난 원전으로의 빗물 유입을 억제하는 대책 등이 효과를 발휘했고, 지난해 강수량도 예년보다 적었다고 한다.
이에 따라 오염수를 다핵종제거설비(ALPS)로 처리한 물을 저장하는 원전 부지 내 탱크가 가득 차는 시기도 당초 내년 여름에서 내년 가을 이후로 늦춰질 가능성이 있다고 도쿄전력은 전망했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가 저장탱크에 담긴 물(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의 해양 방류를 결정하는 시기도 늦춰질 가능성이 있다.
저장탱크에 담긴 물에는 다핵종제거설비로도 걸러지지 않은 삼중수소(트리튬) 등 방사성 물질이 잔류해 해양 방류에 대한 우려가 국내외에서 제기되고 있다.
hojun@yna.co.kr
- ☞ 강남역 일대서 여성들 뒤통수 때리고 달아난 20대
- ☞ 배우 배정화 측 "15년 열애 끝에 지난해 결혼"
- ☞ 출근길 사슴 치고 저녁에 22억 복권 당첨된 남성
- ☞ 신길동 주택가서 여성 흉기 피습…용의자는 친오빠
- ☞ 돌아온 현아 "무대에서만큼은 나쁜 아이이고 싶어"
- ☞ 부천 아파트 화단서 30대 경찰관 숨진 채 발견
- ☞ "미성년자들인 줄" 흉기 들고 흡연 훈계한 40대
- ☞ 정영주 "1% 배우가 고액 출연료…후배는 택배뛴다"
- ☞ 시신 옮기다 멈춘 승강기…극한 공포에 호흡곤란까지
- ☞ 테러집단인 줄…"결혼식장 오인폭격해 수십명 사상"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핵펀치' 잃은 58세 타이슨, 31세 연하 복서에게 판정패 | 연합뉴스
- 李, '징역형 집유' 선고 이튿날 집회서 "이재명은 죽지 않는다" | 연합뉴스
- '오징어게임' 경비병으로 변신한 피겨 선수, 그랑프리 쇼트 2위 | 연합뉴스
- 학창 시절 후배 다치게 한 장난…성인 되어 형사처벌 부메랑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아내와 다툰 이웃 반찬가게 사장 찾아가 흉기로 살해 시도 | 연합뉴스
- 페루서 독거미 320마리 밀반출하려다 20대 한국인 체포돼 | 연합뉴스
- 성폭력 재판 와중에 또 악질 성범죄…변명 일관한 20대 중형 | 연합뉴스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
- 김준수 협박 금품 갈취한 아프리카TV 여성 BJ 구속 송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