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창 와장창' 초속 20.8m 태풍급 강풍에 부산 피해 잇따라

손형주 2021. 1. 28.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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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최대풍속 초속 20m가 넘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있는 부산에 강풍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28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7분께 부산 연제구 한 빌라 외벽 마감재가 강풍에 떨어져 나가 지상에 주차돼 있던 차량 3대를 덮쳤다.

또 오후 6시 37분께 부산진구 중앙대로 한 건물에서는 강풍으로 유리창이 깨졌다.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부산에서는 이날 오후 8시 34분께 가덕도 관측소에서 순간최대풍속 초속 23.7m가 측정되는 등 태풍급 강풍이 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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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덮친 건물 마감재 [부산 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순간최대풍속 초속 20m가 넘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있는 부산에 강풍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28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7분께 부산 연제구 한 빌라 외벽 마감재가 강풍에 떨어져 나가 지상에 주차돼 있던 차량 3대를 덮쳤다.

또 오후 6시 37분께 부산진구 중앙대로 한 건물에서는 강풍으로 유리창이 깨졌다.

유리창 파편이 낙하하면서 지상에 주차된 차량이 파손됐다.

오후 9시까지 부산에서 강풍 관련 112 신고는 총 7건 접수됐다.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부산에서는 이날 오후 8시 34분께 가덕도 관측소에서 순간최대풍속 초속 23.7m가 측정되는 등 태풍급 강풍이 불고 있다.

부산 공식 관측지점에서는 순간최대풍속 초속 20.8m가 기록됐다.

강풍주의보는 29일 오후에 해제 예고돼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초속 12~18m, 순간최대풍속 초속 25m 이상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파손과 낙하물에 의한 2차 피해가 없도록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차량 덮친 유리창 파편 [부산 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handbroth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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