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광장' 한돈 뒷다릿살 재고 4만5천톤 충격, 백종원 "한돈 없어져" 걱정

유경상 2021. 1. 28.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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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이 돼지고기 소비 악순환을 걱정했다.

이어 백종원이 "결국 다른 게 없다. 삼겹살 집중 선호도 있지만 나머지 부위 활용도가 없다"며 비선호 부위 소비를 늘려야 한다고 말하자 한돈 관계자는 "붕장어 밀키트 만드셔서 품절되지 않았냐. 간편가정식 시장이 커진다고 해서 기대를 했다. 그런데 다 수입산이다. 앞다리 뒷다리로 판매가 되면 재고가 쌓일 일이 없을 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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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이 돼지고기 소비 악순환을 걱정했다.

1월 28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 백종원은 한돈 관계자를 만났다.

이날 한돈 관계자는 백종원에게 도움을 청하며 한돈 후지(뒷다릿살) 재고가 4만 5천톤이라고 밝혔다. 이에 백종원은 “한 쪽으로만 소비하다 보니 비싸게 먹게 된다. 삼겹살만 선호하다보면 외국에서 들여오게 된다. 농가는 점점 힘들어진다. 돼지 키우기를 포기하다 보면 돼지 값은 올라간다. 악순환이다”고 우려했다.

이어 백종원이 “결국 다른 게 없다. 삼겹살 집중 선호도 있지만 나머지 부위 활용도가 없다”며 비선호 부위 소비를 늘려야 한다고 말하자 한돈 관계자는 “붕장어 밀키트 만드셔서 품절되지 않았냐. 간편가정식 시장이 커진다고 해서 기대를 했다. 그런데 다 수입산이다. 앞다리 뒷다리로 판매가 되면 재고가 쌓일 일이 없을 거다”고 말했다.

뒤이어 한돈 관계자가 “밀키트에 앞다리 뒷다리를 적극적으로 사용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부탁하자 백종원은 “더 이상 더 어떻게 적극적으로 하냐. 난 모든 방송에서 뒷다리, 뒷다리 하고 다닌다”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심각하다. 시간이 지나면 우리 돼지가 없어진다”고 걱정했다.

이후 백종원은 양세형, 김희철, 김동준, 유병재와 한돈 뒷다릿살 요리연구를 시작하며 김치찌개와 육전을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신예은이 함께 했다. (사진=SBS ‘맛남의 광장’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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