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서 광주 TCS발 확진자 추가 발생

만삭 임신부 등 광주 TCS 학생 일가족 2명 '양성'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

전남 순천에서 광주 TCS 국제학교발 확진자 추가로 발생했다.

28일 순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순천시민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순천 240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순천 240번 확진자는 순천 238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이들 모두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광주 TCS 국제학교 학생과 일가족을 이루고 있다.

순천 240번 확진자는 광주 TCS 학생의 가족 전수검사에서 1차 음성 반응을 보였으나 2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 확진자는 만삭의 임신부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전남에서 확인된 광주 TCS 국제학교발 감염자는 순천 2명과 고흥 1명 등 모두 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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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유대용 기자] ydy2132@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