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아냐? 도플갱어 상어 등장.."미안한데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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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주 해안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닮은 상어가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더선 등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수중 사진작가 태너 만셀(29)은 지난 2019년 12월 고향인 플로리다 주피터 해안에서 2.7m 길이의 레몬상어와 마주쳤다.
누리꾼들은 만셀이 찍은 상어가 트럼프 전 대통령과 똑같이 생겼다고 입 모아 말했다.
실제로 레몬상어의 툭 튀어나온 이마는 트럼프 특유의 헤어스타일과 상당히 비슷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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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현지시간) 더선 등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수중 사진작가 태너 만셀(29)은 지난 2019년 12월 고향인 플로리다 주피터 해안에서 2.7m 길이의 레몬상어와 마주쳤다.
만셀은 ‘개핑(Gaping)’이라 불리는 상어의 행동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1년 넘게 상어를 추적했다. 개핑이란 상어가 입을 크게 벌리는 행동으로, 먹이를 씹다 틀어진 턱의 인대와 힘줄을 재정비하기 위한 동작이다.
1년간의 기다림 끝에 만셀은 상어의 개핑을 카메라에 담았고, 곧바로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공개했다. 그런데 예상 밖의 반응이 나왔다. 사람들이 상어의 개핑보다 특이한 생김새에 주목했기 때문이다.
누리꾼들은 만셀이 찍은 상어가 트럼프 전 대통령과 똑같이 생겼다고 입 모아 말했다. 실제로 레몬상어의 툭 튀어나온 이마는 트럼프 특유의 헤어스타일과 상당히 비슷했다.
SNS 이용자들은 “상어한텐 미안하지만 너무 닮았다”, “왜 당연히 트럼프라고 생각했지?”, “바닷속에서 빅맥 햄버거를 먹는 트럼프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만셀은 “처음엔 사람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 몰랐지만 이제 어느 정도 알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상어를 인간과 비교하는 건 처음 봤다”면서 이제껏 자신이 받은 논평 중 최고라고 전했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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